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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서 이집트 여행이 위험한 이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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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만약 무슨일 생겨도보상 받거나 할수 있는건지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7974538
이 글에서 여자라서 그러는데 아닙니다..
저도 이집트 3주 정도 있었고 1년 넘게 유학했던 여사친들도 많았는데
남자인 제가 가도 동네 애들이 끝까지 쫓아옵니다.
옛날 우리나라 애들이 미군 따라다니는 거랑 비슷
동네 한번 들가면 연예인 체험하실 겁니다.
여사친들이랑 많이 다녔는데 현지인들 밥도 주고 재워주고 친절합니다.
생각보다 치안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대부분 무슬림 및 10퍼 기독교 정도라 시내는 밤 늦게 다녀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현지인도 젊은 사람들은 여자도 간혹 히잡 안합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고 기독교 집에 방문했는데 할머니께서 서양식 볼키스 인사하셨던 인상적인 기억이..
그리고 의외로 경찰들이 신경 많이 써줍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다니다가 경찰들이 군트럭같은 차에 태워서 에스코트 해준 기억이..
식당이든 화장실이든 같이 가주는ㅋㅋ
이집트 경찰들은 소총들고 다닙니다ㅋㅋ
물론 경찰이 소개해 준 현지 버스 기사가 돈 먹고 튀어서 차에서 어이가 없었던..
혹여나 이집트 가시면 전철 타지마세요.
차라리 택시나 톡톡 타고 초반에 돈 뜯기는 게 낫습니다.
흔히 보는 인도보다 조금 나은 수준(문 달려있는거 빼곤 똑같지만..)
저도 타다가 문에 끼어서 현지인들이 손으로 문 열어줬던ㅋㅋ
왜 문에 센서가 없지?라고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무엇보다 이집트 가시면 왕복 8차선 도로 무단횡단이 기본인게 제일 쇼크일겁니다.
신호등이 의미가 없고ㅋㅋ 뭐 나중가면 익숙해져서 잘 건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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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 던지고 기본이 안좋은 말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람은 수단에서 대학 나와서 이집트에 돈 벌러 왔던 친구
진짜 친절했던..
좋은 친구들도 있지만....
안좋은 기억이 더 많았던...
나름 성실한 무슬림이라면서 거짓말도 정말 잘하고
암튼 그중에 애들에 대한 기억이 가장 안좋다는...
@아프라마 무슬림들이 친절한게 교리때문에 그런게 있긴하죠
약간 표리부동 같은 저도 친절한 무슬림게이 만나서 쇼크 받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