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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다, 영향받았다, 따라했다

표절했다

적어도 양쪽은 현행법상 전혀 다르게 취급됩니다  

판례상 표절판정되려면 주요멜로디 8마디 이상 동일해야합니다. 

@SpongeBobs 한국 기준이죠? 

미국 기준은 다른거 같던데 

그런데 말이죠 7 마디 같으면 표절 아닙니까? 

법적으로 아니니까 아닌거인가요? 

@닉정하기어렵다 해당 곡은 일치하는 마디가 거의 보이지 않는데요. 형식과 구성이 비슷하지만 이걸 표절 기준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SpongeBobs 그러니까 전세계적으로 표절 기준이 같냐구요? 

@SpongeBobs 

Q. 자작곡이 있는데 기존 유행가와 4소절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표절로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나요? 

A. 음악저작물 저작권 침해와 관련하여 4마디가 똑같으면 표절인가? 라는 질문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특히, 음악저작물은 표절 문제가 자주 제기되는 분야입니다. 즉 박자, 멜로디, 화음 등 여러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 음악은 인간의 가청능력, 가성범위 등의 한계와 인간의 감성에 호소력을 가질 수 있는 배열 방식에 제한이 있으므로, 다른 저작물에 비하여 유사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음악저작물 저작권 침해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의거성·실질적 유사성이 인정되어야 하는데, ① 해당 음악에 저작권법상 보호되는 창작적인 부분이 존재하고, ② 그 부분을 이용자가 복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이용했으며, ③ 이용한 부분이 실질적으로 유사해야 합니다. 실질적 유사성에 대한 판단은 주로 멜로디 부분이 집중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화음과 리듬 및 음악의 형식까지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하며, 몇 마디 이상이 동일한가의 양적인 부분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2012 개정 저작권법에 따른 저작권 상담사례 100」, 175쪽>

@닉정하기어렵다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요건은 구체적으론 의거성과 실질적 유사성을 기준으로 하네요. 

8마디는 과거 기준이네요. 1소절=4마디정도로 봅니다.

1) 주요 동기(動機)가 동일하거나 유사할 경우에는 표절로 인정한다. a. ‘주요 동기’의 기준 : 4/4, 4/2, 6/8, 5/4 박자의 경우 첫 2 소절 2/4, 2/2, 3/8, 3/4 박자의 경우 첫 4 소절 b. ‘유사’의 기준 : 두 음의 음정은 다르더라도 박자 분할이 동일한 경우2) 주요 동기 이외에는 1)항 소절수의 배수를 표절로 인정한다. a. 4/4, 4/2, 6/8, 5/4 박자는 4 소절, b. 2/4, 2/2, 3/8, 3/4 박자는 8 소절3) 음형(音型)은 동일하거나 유사하고 박자의 분할 배분만 변경된 것도 표절로 간주한다.

서태지 같은 거라고 봅니다만,

음악계에서 저정도 따라하기는 아주 역사가 길죠.. 

@SpongeBobs 네. 우리는 한번 잘못을 하면 실수라고 부르고

여러번 같은 잘못을 길게하면 폐단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가요계에 더이상 폐단은 필요없습니다.

ㅋㅋㅋ 묵직하네요 빤스런각일듯 

@잡초맨 

곡은 몰라도 가사 갖다붙이는 건 억지 맞죠 ㅋㅋ

예시한 단어들이 특별한 것들도 아니고 표현이 완전 똑같은 것도 아니고

그렇게 따지면 현진영 흐린기억속의 그대도 가사 표절이겠네요

'촛불' '그대' '사랑'이라는 표현이  똑같이 들어가니까요.

그런데 현진영 곡이 1994년곡이니 저 외국 가수가 현진영 노래 가사 표절한 건가요?

@나는선비다 

글쎄요 노래 진행,편곡까지 비슷한 노래에 

'촛불'이란 가사까지 일치할 확률이 얼마나 될런지요..

@나는선비다 작곡만이 아닌 가사까지 비슷하다고하니,

가사만 떼어놓고  다른곡에도 있을만큼 흔하니 억지라뇨. 

의도적으로 원글이 지적하는 문제를 피하시거나, 아님 논점을 이해를 못하는시는것같네요.

제 글은 작곡과 작사 모두 동시에 발생할 확률이 얼마나 될 수 있는지를 묻는겁니다.

우연이라고 하는 쉴더들한테요.

그런 논리라면 진작 얘기나온,

유희열이 작곡한 성시경의 'happy birthday'도 작사의 측면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근데 문제는 곡이 똑같은데 가사까지 그런게 무슨 우연이겠냐는거에요.

@잡초맨 

님이 제기한 표절의혹을 부인하는 게 아니고요. 다른 증거를 잘 찾아놓은  표절의혹에 가사의 유사성을 가져다붙이는 건, 적어도 이 사례에서는 전혀 도움되는 근거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면 주요 멜로디가 유사한 어떤 곡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전체 곡 길이가 비슷하다는 걸 추가 근거로 사용하는 일은 오히려 주장의 신빙성을 깎아먹는 거 아닐까요?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한글 가사도 어니고 가사 속 단어로 촛불 행복 노래가 등장한다고 그걸 표절의 근거로 제시한다는 건 어거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