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발전에서 빼놓을수 없는게 88서울올림픽입니다. 88서울올림픽은 한국의 경제만 발전시킨게 아니라 코리아라는 이름를 세계에 알렸고 한국의 시민의식을 성숙시켰으며 사회와 문화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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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과 일본 나고야의 88올림픽 유치경쟁 (1981)

1981년 당시에 대부분의 내외신 언론에서 대만 만큼은 한국을 지지할거라고 예상했지만, 대만은 서울에 반대표를 던지고 일본 나고야에 표를 던졌다. 

국내 신문 보도에서 '나고야 거의 확실'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는 상황이었다.

한국인들은 수교국 대만을 믿었다. 일본은 1964 1972 두번이나 올림픽을 개최했기 ��문에 

올림픽 개최가 절실한 수교국 한국을 지지해줄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대만은 수교국 한국을 배신하고, 단교국 일본에게 표를 던진다(1981)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기적처럼 대한민국 서울이 24회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자 매우 실망한 대만의 언론은 한국흠집내기에 나섰다. 일부러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는 서울의 종로 등의 뒷골목과 서울의 달동네들을 대만 방송사가 취재하며, 이런 나라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며 비아냥대기도 했다. 그리고 더러운 도시라는 식으로 한국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방송을 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서 당시 대만에 거주하던 한국인들에게 항의를 받았다.

당시 대만은 한국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경제발전에 성공하여 1970년대에 컬러 TV가 보급되었고 1980년대 들어서면 자가용 자동차가 대중화될 정도로 1인당 국민소득 수준에 있어서 한국을 훨씬 앞서고 있었던 상황인데다가 전통적으로 과거부터 한국은 조공국으로 여기던 중화사상까지 겹치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한국을 깔보는 경향이 만연해있었는데, 그렇게 얕잡아보던 나라가 올림픽을 유치해버린데다가. 중국의 부상 이후 대만의 국제적 고립이 불붙은 상황 속에서 배가 아팠을 것이다. 

처음부터 대만은 한국을 속국으로 내려다본게 아닌가 라는 합리적은 의심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80년대까지 '깔보기'였다가,  80~90년대 '어디 감히? 분노', 90년대 이후 '시기와 질투', 2000년 이후 경제 격차가 생기면서 '자포자기와 피해망상' 합리화 후 혐한 귀결.

2000년대 이후 대만은 혐한짤이 너무 많고 자극적이기 때문에 (대만 거리에서 태극기 불태우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국제야구 한국-대만 경기중 태극기에 태극문양 대신 개그림 넣어서 흔들기... 등등)  굳이 올리지 않겠습니다.

한국-대만 단교 25주년… “한국은 배신자”   몇주년까지 기억하면서 한국한테만 배신자 프레임 씌우기 여전

이쯤되면 만물 한국설... 거의 피해망상이 아닐지... 

2019년 타이완뉴스 보도에 의하면 대만공영재단 여론조사에서 혐오국가 TOP5에 역시 한국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대만은 별로 바뀐게 없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만은 친일국가 입니다. 아니 친일을 넘어 숭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대만의 역사를 보면 이해할수 없는게 있는데 대만도 한국처럼 일본의 침략으로 인한 식민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배로 대만이 발전했다고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지요. 여전히 대만의 거리에는 일본풍의 가게들이 많습니다. 대만은 일본식민지 시절 대만총독부 건물을 지금도 총통부 건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호의로 대하고 있지요.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이 여전히 대만을 친구로 여기고 있지요. 한국에서 혐대만은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대만의 대외공식 명칭은 차이니즈 타이페이 (Chinese Taipei;TPE) 입니다. '하나의 중국'원칙을 외치는 중국 때문에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중국을 인정하고 대만을 나라로 인정하지 않은것을 택한것입니다. 전세계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국제기구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UN조차 대만을 퇴출시켜버렸습니다(1971).  이렇게 고립되어가던 대만은, 올림픽에 나가려고 스스로 중화민국(ROC;대만) 나라이름과 국기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버렸습니다(1979) 

많은분들이 잘못알고 계신 내용인데 한국-대만 단교는 한국이 대만에 단교선언한게 아니고, 중국-한국 수교에 격분하여  대만이 한국에 단교선언을 한것입니다.

  21일 한국은 대만정부에게만 24일에 있을 한중 수교를 미리 알려줍니다. 이�� 대만정부쪽에서 단교를 선수쳐야한다는 발언이 나옵니다.

 22일 대만은 언론에 이 사실을 흘리고 반대여론 혐한여론을 조성하면서 한국에 배신 프레임을 씌우고, 대만 정부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단교를 선언합니다.

 24일 한국은 예정대로 중국과 수교를 하였고, 대만은 한국을 비난하며 한국대사관을 쫓아내고, 주한국 대만대사관에서 자진 철수합니다.

(당연히 한국은 주권국가이므로 대만에 알려주거나 미리 허락을 받을필요는 없었습니다)  

 대만은 단교만 한게 아니라 보복까지 했습니다. 무역보복은 양반이고, 철수하는 주대만 한국대사관에 돌을 던지고, 서울의 주한 대만사관앞에서 대만인들은 한국인들에게 계란을 던졌습니다. 급기야 대만내 한국유학생을 피습하고,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협박까지했지요.  

1972년 중국-일본 수교 (대만에 단교통보) 

1972년 영국-중국 수교 (대만에 단교통보) 

1972년 독일-중국 수교 (대만에 단교통보) 

1972년 호주-중국 수교 (대만에 단교통보)

1979년 미국-중국 수교 (대만에 단교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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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대부분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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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대한민국-중국 수교 (대만이 한국에 단교선언)  (이 정도면 한국은 의리파 순정파 아닌가요? 이게 돌맞을 일일까요) 

일본이 20년이 먼저 수교했고 일방 단교통보인데 왜 일본은 좋아하고? 

한마디로 중국(중화민국)의 속국? 주제에 허가도 없이 중공과 수교를 했다는 것

두 줄 결론) 

한국입장에서는 말도안되는 이유로 혐한을 당하는게 참으로 억울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역사적인 사실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 대만에게 미안할게 없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