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뽐뿌는 가끔 네이버에 올라온 글만보고 참여는 처음이네요..

왠만하면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도미노피자 하는 행동이 아주 가관이네요.

두서없는 글이라도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8월24일 아빠가 오늘 쉬는 날 도** 피자에서 베이컨 포테이토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해서 보내드렸어요.

그런데 아빠께서 피자를 드시다 이가 부서지셨다며 다급하게 전화 가 왔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아빠가 피자 드시다딱딱한게 씹히더니 어금니가 부서지셨다. 이게 무슨 일이레니!!"

 듣는 저도 너무 황당하여 

"무슨 피자를 먹다 이가부 서질 수가있느냐. 딱딱한게 있을 리가 없는데. 입안에 있는 걸 뱉어서 찾아보세요."

라고 했더니, 일부는 얼떨결에 삼키고 일부를 뱉어봤는데 딱딱한 걸 찾지못하셨다고 합니다.부서진 이만 일부 남았습니다.

 고민하다 주문했던 방화동 지점 도**피자로 전화를 해서 점장님에게 자초지정을 이야길 했습니다.

 점장님도 이런경우가 처음이시라며 지점에 자체 보험이 들어져있으니 걱정하지마시고 우선 치과 가셔서 진단서를 받 아서 주시면 바로 쳐리해드리겠다고 해주셨어요.

아빠께 전화드렸고 바로 치과 가셔서 검사받으시고 진단서를 때가지고 오셨고 바로 톡으로 점장님께 전달.

저희 아빠는 75년 평생 건겅검진 때 외엔 치과 한번 가 본 적 없는 건치를 가지고 계십니다.

치과에서는 위에 어금니는 부서져 신경치료 후 임플란트, 아래 이는 뿌리가 부러져 임 플란트를 해야한다고 진단.

 점장님은 바로 보험사에 등록시켜주신다고 하셨고, 일주일 후 DB 보험 담당자분과 통화하고 그분 이 방화동 도**피자 찾아가보시고 저희 부모님 집에가셔서 직접만나서 이야기도 나눠보셨습니다. 드문 경우이지만 지급은 어렵지않은 부분이라고 하셨고 내용을 정리해 도** 피자 본사와 지점이랑 소통을 하고 연락을 주겠다 하셨습니다.

12일이 지날때 쯤 부터는 제가 연락을 해야만 통화가 됐고 본사에서 답이없으니 계속 기다리라는 이야기만했습니다. 담당 보험사도 본인의 상사분도 

“도**피자 본사측에 저희 아빠와 만남도 가져 보고 진단받은 결과지를 보더라도 크게 사기를 치거나 돈을 목적으로 보이지 않고 치료비가 100원 미만이니 위로차원에서 지원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이야기를 해주심.

저는 믿음을 갖고 좀 더 기다림. 하지만 결과를 기다리느라 아빠는 치료도 못받으시고 음식드실때 마다 고통스러워하시고 계십니다. 연세가 있으신지라 드시는게 현 찮으시니 요즘같을 때 면역력이라도 떨어질까 봐 걱정입니다.

그러다 9월 한달이 지나고 10월 초에 상대방 보험사에게 연락이왔습니다. 본사측에선 보상을 해줄 수 없고 지점에서 알아서 하라고 전달이 됐고, 방화동 지점장 본인은 전혀 보상해 줄 의무가 없다며 강한의지를 보여주고있어 보험사측에서도 좀 난감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너무 어이없구 황당한 답변이어서 화가 났습니다. “한달이 지나서 나온 답변이 “보상해줄 수없다는 강한의지를 표출하고있다고??”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끝까지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10월 12일에 방화동 도**  점장에게 최후통첩의 내용을 보냈습니다.

아래첨부 내용이 점장에게 보낸 내용입니다. 이렇게 보내고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 답변도, 반응도 들 을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무언가 움직임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위에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지역 맘 카페나 뿜, 보배드림의 문 을 두드려 보라 하여 이렇게 힘들지만 용기내어 감정에 호소하며 적어봤습니다.

아빠 이는 이대로 계속 두면 안될 것 같아 치료를 하고있는 상황이고 도**피자측에서 죄송하다는 사과도 그 어떤 조치를 받지 못한체 시간 끌기만 했던 도미노에 순진하게 놀아났다는 생각에 울화 가 치밀고 속이 터집니다.

 아빠께는 잘 해결하고 있다고 이야기는 드렸지만 평생을 잘 지켜온 치아를 잃었다는 상실감과 억지로 생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것에 적잖은 충격을 받고 계십니다.

돈이 없어 치료비를 요구한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날 도** 피자를 먹다 이가 부서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으니 큰 보상이 아닌 치료비만 요구했던 것인데, 대기업 도** 가 소비자 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장에게 최후통첩 아닌 통첩까지 보냈는데 아무 대꾸가 없는 것이 

“아 이사람들이 정말 이런 작은 소비자를 우습게아는구나~!!처음에 좋게 통화해주고 했던 것이 좋은게 좋은게 아니였구나.”

시간끌고 그러면 알아서 나가떨어지겠거니 하고 이런 태도를 보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단 1 도 그냥 넘길 맘이 없어졌습니다.

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원만한 해결방법이있으면 알려주시고 저에게 지혜를 보태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맘에 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