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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심각하다는 지방 국립대 근황. jpg115
- 스테이인더미들
- 등록일 2023-05-28 21:38
- 조회수 5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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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er76
5년만 지나도 99999등급도 합격하겠네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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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과함께
전문대는 곧 폐교..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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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yes
지거국의 문제가 아니지.
이건 서울, 수도권 때문에 생긴 문제이고 인구정책 망한 국가의 잘못이지. 지방 대학 정리해야한다 씨부리는 것들은 매국노 종자들. 아니면 서울, 수도권 근본없는 것들이든지. 대한민국은 서울, 수도권 때문에 1차적으로 망하고 인구정책 폭망으로 망하는 나라 맞음.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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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쫑2
하...노무현이 수도이전 할 때... 그놈의 관습헌법 들먹이며 반대한 사법부 놈들...
결국 나라 이꼴 남..ㅠㅠ.. 지금이라도 지방으로 정부 기업 다 내려야함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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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백장미
부동산이든 취업이든 학교든 모든게 수도권 집중화 문제라는거 모두가 알고 있어요. 그래서 행정수도와 같이 지역 이전을 시도해봤으나 기존 기득권들이 수도권에 있어 그들이 적극 반대할 뿐이죠.. 나라의 미래보다 자신의 이득이 우선인 사람들이라... 뭐 지금과 같은 정부가 나온것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어요. 본문과 같이 단순히 지거국이 사라지는 문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사라지는거죠..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통일뿐인것 같습니다..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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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호랭이
@귀쫑2
심지어 노무현때 사학법 비리 개정 하려고 할때 촛불 든 놈들이 범인이다.
개 씨부럴 놈들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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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바리
@귀쫑2 예나 지금이나 세상돌아가는거 모르는 법꾸라지ㅅㄲ들이 다 말아먹고있죠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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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디스
@배고픈호랭이 사진보니 엄청 열받네요.. 정말 나쁜 국짐당 새끼들.. 집단 싸이코패스들임 더러운놈들..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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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저씽
이번 정권 창출의 가장 큰 역활은 그 얍샵하게 생긴 간재비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 결혼 하는 애들의 손자들 정도가 근 현대사 공부할때 2000년대 초 대한민국을 폭망하게 한 놈이 누구냐는 질문에 아마 간재비와 썩을놈이 정답으로 나올껍니다.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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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옴뿜
서울에는 서울대만 남기고 모두 서울/경기도 밖으로 이전해야 해결되지 이대로는 안돼요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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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날수있다
이분은 그냥 퉁쳐서 이야기 하네요.
지방대 정리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지거국 정리하자는 게 아닙니다. 90년대이후 우후죽순 생겨난 지방 사립대 정리해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 주장을 지거국에 묻혀서 경쟁력 없는 지방대 살리기 하자는 건가요? 또 이렇게 지거국 제외하고 이야기하면 카이스트나 포스텍 연결해서 그런 대학 죽이자는 거냐 이렇게 헛소리 하는 분들이 또 있습니다. 에효.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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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율륭
우후죽순 생겨난 지방사립대를 정리할 필요가있나요? 알아서 없어지고있는데.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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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_HY
경북대나 부산대가 정리되었어야할 지방대학인가요?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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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할거없네ㅠㅠ
펑
2023-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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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즐거움
@FOREVER_HY 이해력이....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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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
@FOREVER_HY 사학이 정리가 안되고 예산을 빨아먹으니 지거국에 지원이 줍니다 사학에 갈 세금으로 지거국 투자했으면 지금보다 나았을 겁니다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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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노아-
@FOREVER_HY 국립대 통합안도 있었습니다. 서울대 출신들이 막았죠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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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날수있다
@FOREVER_HY 대학 정리하자는 사람들이 지거국 정리하자는 게 아닙니다. 지방사립대 이야기하는 겁니다.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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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달빛
@FOREVER_HY 글 다시 한 번 더 보고 답변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한 번 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안되면... 할 수 없습니다.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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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짱야
@FOREVER_HY 말귀를....
요즘 조금만 길면 3줄요약많이 찾던데.....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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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다.
나경원은 정규 교육이라 지장 없으려나...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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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
?? 20년전이면 김대중 노무현정권이고 그때 이미 열린우리당이 단독과반이었는데 뜬금포 장제원? 그리고 그땐 90년대 폭발적인 베이비붐 때문에 학령인구가 오히려 증가했던 때인데도 노무현때 7만명 이명박때 3~4만명 정원 줄였고, 박근혜가 정원 16만명 줄이고 대학 구조조정한다고 했다가 대판 까였는데요? 박근혜때 대학구조조정해서 이상한 대학들 폐교시키다가 문제인 정권들어서서 다 올스탑되고 오히려 정치적인 한전공대를 새로 신설하는 역행을 했는데요? 광주과기원에 에너지공학과 새로 신설하면 되는걸 쓸데 없이 대학을 새로 만들어서 돈낭비함.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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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원
포스텍(포항공대)이나 카이스트가 지방에 있다고 해서 지방대 취급받는 것 아니잖아요?
한전공대도 포스텍 수준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한 거라 한전공대가 원래의 목표대로 만들어진다면 문제될 건 없겠죠.
포스텍 수준이 아니라면 님 댓글처럼 만들 이유도 필요도 없는 돈 낭비일 것이구요.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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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dalMind
입학 대학생 수 감소는 십몇년 전부터 예측했던거고
그럼 그때부터 대학 통폐합을 통해서 적정 입학 인원 유지되도록 했어야 하는데 죄다 입학인원도 못채우는 현실이 정상은 아니죠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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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기
수도권 대학 정원부터 줄여야되나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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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노총각
와우..저 수능 때만 해도 지거국 연고대급이었는데....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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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소
연배가 어떻게 되신지 모르겠지만
그런적은 평생 없었음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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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쫑2
IMF 때나 경기 어려울 때 지거국 탑 학과들은 진짜 그랬음.. 비슷하게 서울시립대도 그때는 높았었고..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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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누익
그런적이 있었어요 ㅋㅋ 90년대 초까지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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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할거없네ㅠㅠ
펑
2023-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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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있냐
@공누익 90년대초앤 수능이 없었어요 ㅋㅋ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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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날수있다
@귀쫑2 IMF 떄 언제 그랬나요? 지거국 탑 학과라는 게 결국은 의약 계열이잖아요.
사실 연고대 점수 비숫한 적이 있었어요. 언제냐면 80년대 국공립 사범대 우선채용을 할떄입니다. 이때는 국공립 사범대 점수가 연고대 점수 비견할만했어요. 그때는 국공립대 의약계열과도 겨룰만 했을 정도에요. 단 국공립 사범대에 한정되고 90년대 헌법소원으로 그 제도가 폐지된 다음에는 컷자체가 엄청 떨어졌습니다. 학력고사 기준 260~270점에 이루던 영어교육과 점수가 220점대로 떨어졌다고 할정도였으니까요.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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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날수있다
@공누익 90년대초가 80년 국공립대 사범대 우선채용할떄입니다. 그 제도가 위헌 판결 받고 컷이 엄청 낮아졌죠.
국공립대학교 출신 우선 임용 위헌 판결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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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루룰
@햇소 imf이후에 지거국 사범대 엄청 높았습니다.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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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공누익 수능이 94년도에 생겼음. 수능때 연고대 바로 아래라고????? 60년전에는 그런적이 있었을 수도. IMF 때 사범대가 그런적 있어서 그렇다고 댓글달고 있는데 지금도 지방의대는 그거보다 높으니 나중에 늙어서 라떼는 지방대가 서울대급이였는데 하고 댓글달 노인네가 지금 보이네요.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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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오리도날수있다 80년대 학번으로 한 마디 하면 연고대 점수 비슷한 적은 예시한 사범대학 쪽이 있는데, 그것 또한 댓글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정확히는 국공립 사범대는 우선채용이 아니라 필수채용(즉 100% 채용)에 1989학번까지는 수업료 면제라서 기성회비만 내니 국립대의 1/2, 사립대의 1/4만 내고 학교를 다니는 데다가 당시만 해도 지금보다 보수적이라서 여학생 학부모들은 객지로 애들 안 보내려고 하는 데다가 유리천장이 실재해 여자들은 대기업보다 교사가 최고, 이런 인식이 있는 바람에
일부 국립 사범대가 연고대 점수와 비견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부산대, 경북대 영어교육과, 기타 문과 인기학과 정도지 전남대, 충남대만 가도 연고대급은 아니였지요. (아, 충남대는 영어교육과가 없군요)
이과 같으면 주로 남학생들이 가는 관계에, 당시 전자공학 등이 인기라서 부산대 경북대 수학교육과는 연고대 이공계 인기학과급은 아니였습니다. 물론 공대는 학과별로 스펙트럼이 넓다 보니 연세대 요업공학과, 고려대 식폼공학과 정도는 넘었지요.
그리고 거기 까지인게,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사범대 비인기학과는 임용적체가 심했습니다. 100% 임용을 시켜야 되는데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는것이지요. 기다리다 못해 일반 기업체 취업을 하기도 했으며 그러니 지방 국립대라고 비인기 사범대 학과까지 높은 점수대는 아니였습니다.
ps. 그러다가 1989년 언급한 대로 위헌판정이 나오고, 적체된 인원은 전원임용 안 되고 시험을 봐야 했었지요. 그 시절은 대기업 취업이 잘 되던 때라서 그냥 임용시험 대신 대기업 입사를 많이 택했는데 그러다 외환위기 등 터지고 안정된 직장이 좋다는 분위기에, 이들 임용적체자들은 단체행동에 나서 나중에 다 구제(교사 임용, 기업체 10~20년 다니다가 다시 교사가 된 것)됩니다. 이른바 미발추.
ps2. 언급한 대로 전원임용, 입학금 면제는 1990학번부터 없어졌으며, 단순히 임용 때문에 영어교육과 점수가 떨어진 것만은 아니고 학비가 2배로 올랐다는 것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반발하는 학생들을 무마하기 위해 처음 몇년간은 사도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등록금을 대체하여 지불해야 되는 돈이야 같았지만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제도이니.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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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씨
풋 무슨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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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쌘도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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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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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날수있다
그런적은 없습니다.
90년대는 대학명을 중시하던 시기라 아주대 의대가 후기를 뽑은 적이 있었는 데 아주대 의대 후기 붙은 놈이 연대 공대 간다고 때려치고 재수해서 연대공대 간 경우는 있습니다.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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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아주대 98,99학번 연고대붙고 전액장학에 혹해서 아주대로오신 형님들 수두룩했습니다. 그때 아주대가 재단빨로 전액장악을 엄청 뿌렸다죠. 물론 말하시면서 후회하긴 하셨죠. 뭐 결국 졸업하시구 다들 잘나가시긴 하셨지만요..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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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임신출산육아 97년에 아주대 특차 수능4프로 이내로 들어오면 전액장학금. 단대 입학 수석은 유럽 여행도 보내줬음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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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날수있다
@날쌘도리님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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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날수있다
@날쌘도리님 님 말대로 내 주변 경험만 갖고 일반화시킨건가 해서 찾아봤어요. 그런데 아닌데요, 그게 일반적이던데요.. 하하 위에 게시글에 있는 게 90년대 초반 학력고사 배치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70점대에 아주대 인하대 의예가 있고 고대 공대부터 연공까지는 270점대 위에 있어요. 의대가 과거에는 지금보다 높지 않다고 하는 데 그건 타대학과 비교할떄 나올수 있는 이야기이고 해당 대학내에서는 가장 높은 과 입니다. 그런데 저 배치표를 보면 해당대학에서 가장 높은 의대도 연고대 공대보다 못해요,
그래서 서강대 다니다 인하대 공대로 왜 갔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갖고 일반화 시키는 게 맞느냐는 님이 먼저 생각을 해봐야 알거 같습니다.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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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재미있는 글들이 좀 있네요.
그때는 선지원 후시험이라 배치표는 말 그대로 배치표, 실제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몇몇 사립대학, 특히 서로간 라이벌리 있는 상위권 사립대학은 배치표에 자기 학교를 높게 올리려고 노력이였습니다. 어느 정도는 감안해고 봐야 될 것입니다. 서울대, 포항공대 정도가 그냥 사실 그대로였을 것이고요.
그리고 고대에 공학계열이 생겨서 초창기의 기초를 잡으려고 할 시절이 1960년대라서 아직 이공계가 자리를 잡지 않았을 때 인데다가 1970년대 까지는 서울대와 비서울대의 격차가 크고, 서울대 다음에 전기명문대와 후기명문대가 있을 때라서 (서울대를 썼다 떨어진 이들이 가는 곳 vs 서울대를 써보지도 못한 이들이 가는 곳) 상위 사립대들 끼리는 엎치락 뒤치락이지 90년대같은 계단식 서열이 있던 시절이 아니라서 고대 공대 대신 인하공대 갔다는 인터뷰는 충분히 말이 되는 시절이였지요. ps. 배치표를 퍼온건지 직접 찍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좀 짤렸네요. 웬지 우리과가 없더라.....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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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날수있다
@동숭동 1. 위에 분은 60년대~80년대가 아니라 90년대 이야기를 하신 겁니다. 님도 90년대 같은 계단식 서열이 있던 시절이라고 하셨는 데 90년대에 고대공대 포기하고 인하대 공대 들어가는 그런 일이 있었나요?
2, 배치표에 자기 학교를 높게 올리려고는 사실 90년대만이 아니라 지금도 있습니다. 그런데 90년대는 저 배치표 보고 일반고등학교 공립 담임들이 아이들 진학지도를 했습니다.
3. 배치표는 일부만 갖고 온 겁니다. 해당대학에서 상위권인 의대가 저 점수 정도였죠.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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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오리도날수있다 1. 윗글의 삼성전자 부회장 회고에 대한 답입니다. 60~70년대 이야기이지요. 댓글에 여러 시대 이야기를 하나에 모여서 하고 있어서 그 답도 그러했습니다.
1-1. 90년대에 고대공대 포기하고 인하대 공대 들어가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아예 없지도 않은게, 1980년대 중후반까지는 이른바 이공계는 연구시설이 중요한게 고대는 문과가 유명하고 공대는 아직? 이런 선입관이 약간은 남아 있는데다가, 서울대와 사립대의 사회적 인식 격차가 커서 일부 수험생들은 어짜피 서울대 못 갈 봐에야 뭐 아무데나, 이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를 목표로 했다가 안되게 되자 자기 집 바로 앞이라 다니기 편한 한양대 안산분교(현 에리카. 즉 행당동 본교 아님) 간 케이스도 89학번에 있습니다. 어짜피 대학원으로 KAIST 가면 된다고.
게다가 인하대는 항공공학과라고 그시절 어느 정도 인기가 있으면서 서울대 항공과 다음으로 갈 곳이 인하대나 항공대밖에 없어서 항공과를 목표로 하면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전술하다시피 거의 모든 사립대학이 같은 공대라도 학과간 스펙트럼이 커서 (사진의 배치표만 봐도 고려대 공대가 다섯칸에 걸쳐 있죠. 저기서 짤린 아래쪽에도 토목공학과 등이 위치합니다.) 공대 vs 공대가 아닌 상위대학 공대 비인기학과 vs 하위대학 공대 인기학과 이렇게 하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아마도 윗 댓글에서 언급한 것은 이러한 것이 아닐지. (여기에서 예외가 서울대 정도. 서울대는 관악캠퍼스 최하위학과도 저 이미지상의 배치표 최상단 한줄에만 있으니. 참고로 저 위에도 몇줄이 더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하면 그동안 정원증원이 막혔던 대학에 1992학번부터 전자공학과를 중심으로 정원 증원 했고, 전파공학과가 신설될 시기였는데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모두 100명씩 증원했습니다. 그런데 기존 공대정원이 연세대는 700명, 한양대는 1100명 선이였는데 고려대는 350명 이였고, 여기에 모두 100명씩 증원하니 한양대 같으면 10% 증가인데 고려대 같으면 30% 증가였습니다만, 당연 일시에 증가된 30%를 수용할 시절이 태부족하여 멀쩡한 강의실 깨서 두개로 만들고 자리 없어 서서 듣고 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학교시설에 불만이 많았고 고대신문이나 고대문화 Granite tower의 단골 소재였죠. (뭐 연세춘추도 다르지 않았지만.) 이런 점들이 외부에 알려진 것도 한몫 합니다. (추가하자면 바로 그 시기, 중앙대학교는 이른바 C급파동으로 난리가 났고, 성균관대는 입시부정 때문에 저 정원추가 평가에 들어가지도 못했고 봉명재단이 나가네 마네 해서 학교가 크게 침체된 시기입니다.. 배치표상 인하대학교의 경쟁대학 두 개가 모두 이런 상황이라 반사이익을 봤겠죠)
물론 학력고사 단수지원이라 포기하고 갔다 이런 말은 맞지 않고 처음부터 지원을 인하대로 했다고 해야 맞겠지요. 단, 그런 학생은 인하대 같으면 극소수 였습니다. 대다수는 고대 갔죠.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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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날수있다
@동숭동 1, 날쌘도리님 첫번째 댓글 한번 보시고 그 다음 제 댓글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에 여러 시대 이야기를 하나에 모여서 하고 있어서 라고 하셨는 데
90년대 이야기입니다. 제 댓글들은 계속 90년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긴댓글을 정성스럽게 적어주셨지만 그 포인트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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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구라 그만 치셈 ㅋㅋ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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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빨리 없앨 학교는 빨리 없애고
나머지는 정원을 줄이자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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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혜 / 대학교 정리를 20년전부터 했어야 했는데 이른바 사학재단 국개의원놈들이 계속 막았죠. 장제원 이...
[* 비회원 *] / 잡대들 정리해야 했는데 잡대 정리하면 지역 경제 ㅈ망한다고 징징대는 바람에 잡대 남겨두고 모든학교 입학정...
햇소 / 연배가 어떻게 되신지 모르겠지만 그런적은 평생 없었음
닉네임할거없네ㅠㅠ / 수도권에 쓸모없는 대학들을 정리했어야죠.
귀쫑2 / 하...노무현이 수도이전 할 때... 그놈의 관습헌법 들먹이며 반대한 사법부 놈들... 결국 나라 이꼴 ...
귀쫑2 / IMF 때나 경기 어려울 때 지거국 탑 학과들은 진짜 그랬음.. 비슷하게 서울시립대도 그때는 높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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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 / ?? 20년전이면 김대중 노무현정권이고 그때 이미 열린우리당이 단독과반이었는데 뜬금포 장제원? 그리고 그...
뽀옴뿜 / 본캠이 지방으로 이전한다고 해서 떨어질 경쟁력이면 그걸 경쟁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