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상담이라고 평가 받았던 사연..13
- daek21
- 등록일 2024-05-05 15:57
- 조회수 2487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파워링크 
등록안내
첨부파일
- 6987498757_486616_0ad563f7a737b6f3e0810e5fbfe095b6.jpeg
- 6987498757_486616_e3ab7754ee846965bddfd66b00d98e1c.jpeg
- 6987498757_486616_ddb8410926c9bbdc409238eb9c1ee996.jpeg
- 6987498757_486616_52eae535f89011f2c08fbc16b4564917.jpeg
- 6987498757_486616_dce712753810d0bb1235080cdb6b1ac9.jpeg
- 6987498757_486616_523d2eae8c7a1460b8cd83e3a7115156.jpeg
- 6987498757_486616_c2234a785133fa8fad964aa7c51480d8.jpeg
- 6987498757_486616_d2b0f15bbabdd522eea4c1de04aef085.jpeg
- 6987498757_486616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eg
- 6987498757_486616_d53ffc64f32b443489108b5d37c03e63.jpeg
- 6987498757_486616_f6f2cea51c237b809fa4d56d226070f5.jpeg
- 6987498757_486616_fe612214c6e074bb656a513bf5e932d3.jpeg
- 6987498757_486616_a7bbf1ab8a0a9abad7c3ef2423d5f1b9.jpeg
- 6987498757_486616_919acc9f8421bf4df46f4f45d01aa61f.jpeg
- 6987498757_486616_1bb24778d47151544aa55f490ade8387.jpeg
- 6987498757_486616_fa191fc84742da7ea657c882f77859b0.jpeg
|
 0
 0
 라이드바이
최종적으로는 엄마가 ㅈㄴ 이기적인듯
2024-05-05 *
|
|
|
0
0
트윈베리
괜히 기대하고 나중에 또 실망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을 막으려고 했던 거 같음.
2024-05-05 *
|
|
0
2
탁구리
역대 최악의 상담이라고 평가받았다? 누가 언제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포농이니 알 리가 없지.
2024-05-05 *
|
|
4
2
소주
공감 능력이 정말 떨어지네요.
25년 만에 연락이 왔고, 그동안 엄마 없이 산 한이 많았을 텐데...
"삐쳤니?"
그게 아니라, "그동안 정말 힘들었겠구나."라는 한마디는 해야 맞죠.
비추 누르신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친구한테 어렵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똑같은 대답이 돌아오면 기분이 어떨까요?
"삐쳤니?", "그냥 드라이하게 해!"
이게 바로 공감 능력의 차이입니다.
내가 공감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으면,
상대방의 말에 좀 더 진심을 다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물론, 직언을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직언만 하는 것과 공감을 먼저 하고 그 후에 직언을 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동안 정말 힘들었겠구나."
"하지만 현실은 달라."
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위에 나온 상담 내용은 정말로 상담자의 말에 공감을 못 하기에 나온 대답입니다.
버려진 상담자의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버리고 간 엄마의 입장에서만 상담자를 설득하려니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버려진 상담자 입장에서 그러한 울분에 대해 공감을 해줬다면 결과 역시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일 친구였다면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해 줬을 것 같네요.
"25년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엄마하고 대화할 때 그러한 것이 나타나지 않을까?"
"너를 버리고 간 엄마를 용서할 수 있겠어?"
2024-05-05 *
|
|
0
0
소주
혹시, 제가 쓴 내용이 마음에 안 드셨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제가 충분하게 다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커뮤니티란 원래 대화하고 소통하는 곳인데,
이상하게 뽐뿌는 마음에 안 들면 비추만 누르고 가시는 것 같네요.
2024-05-05 *
|
|
|
0
0
소주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약간 더 내용을 추가합니다.
위 내용은 이수근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서장훈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수근의 답변은 정말로 적절한 답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장훈의 방식을 '공감 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그렇다.' 혹은 '츤데레 같은 방식이다.'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험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자에게는 그동안 억눌렀던 감정이 분명히 있을 텐데,
"제 마음은 누가 이해해 줘요!"라고 분명히 말하는데도,
"삐쳤니?"라면서 감정의 표출을 막아버린 겁니다.
"삐쳤니?"라고 하면 그다음부터는 대화가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계속 '엄마의 시선으로 사건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말로 인해 상담자는 '자신이 느낀 고통'에 대해 표출하기 어려워진 겁니다.
이러한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상처에 대한 치유'과 '신뢰에 대한 회복'입니다.
'상담자가 받은 상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엄마와의 관계는 회복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말 필요했던 것은 '상담자가 자신이 받은 상처에 대해 직시하는 것'입니다.
'엄마에게 느끼는 서운함과 분노'에 대한 감정을 직시하고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언젠가는 폭발하게 되어있던 겁니다.
그러니까 상담자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AI 같은 쿨한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에게 가진 서운함과 분노의 감정을 직시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판단을 내리도록 유도해야 했던 겁니다.
"그동안 정말 힘들었겠구나."
"엄마로 인한 상처가 클 것 같은데,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겠어?"
"그러한 분노가 엄마를 향해 갑자기 폭발하는 상황이 오지는 않을까?"
2024-05-05 *
|
|
0
0
치치냥
백신 놔준거네요
2024-05-05 *
|
|
0
1
그녀의팔길이는두뼘
후기보니까 상담 잘한거같은데....
2024-05-05 *
|
|
|
0
0
소주
상담이 어찌 되었든,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결말이긴 하네요.
25년간 엄마 없이 살면서 한과 원망이 많았을 텐데,
그러한 서운한 감정조차도 받아줄 수 없는 엄마라면 연을 끊는 게 맞죠.
엄마가 나르시시스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에게서 남편의 모습이 보인다고 연을 끊겠다?
남편과 결혼한 것도 자신이고,
아이를 낳은 것도 자신이고,
아이를 버리고 간 것도 자신인데...
버림받은 것에 대한 서운함과 분노를 표현했다는 이유로,
남편의 모습이 보인다고 연을 끊겠다?
이럴 거면 대체 왜 연락을 한 건지 모르겠네요.
결국에 상담자는 엄마로부터 두 번씩이나 버림을 받았네요.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전혀 없는 사람이네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았고,
아이를 버리고 간 행동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것도 거부하네요.
그리고 '아이가 남편을 닮은 게 문제'라면서,
끝끝내 모든 책임을 아이에게 전가하고 가네요.
이런 엄마라면 연을 끊는 게 맞죠.
2024-05-05 *
|
|
0
1
Winterissnow
솔직히 상담 전문가도 아닌 연예인 두명이 나와 출연자 사연팔이 방송이지 무얼 더 기대할까요...
어린아이가 베게맡에 엄마를 그리워하고 원망하며 울어보지 못한 이들이 얼마나 공감을 할까요.. 본인의 가정을 가지고 자기 자녀에게 잘해주면 치유가 될일이네요
2024-05-05 *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서장훈을 좋아하진 않지만, 두분 다 충분히 옳은 방향을 제시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