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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오르던 로켓, 고꾸라졌다”…알테쉬 공세에 쿠팡 7분기만에 적자 - 매일경제
- 알리·테무 초저가 공세 맞서 제품 할인 등 고객혜택 늘려 김범석 “국산 22조원 확대” 가격보다 품질로 차별화 승부
문제는 수익성이다. 쿠팡은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끝내고, 올 1분기 318억원(2400만달러)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531억원(4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1362억원)보다 61% 급감했다. 쿠팡의 실적악화는 알리·테무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할인, 쿠팡플레이의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 초대, 쿠팡이츠 배달비 무료 마케팅을 비롯한 고객 혜택을 늘리면서 발생한 비용증가가 컸다. 지난해 12월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해 인수한 미국 명품 플랫폼 ‘파페캄에서 1501억원(1억13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쿠팡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면서 2010년 창립 이후 10년 넘게 쌓인 쿠팡의 누적 적자도 늘어났다. 쿠팡의 1분기 누적 결손금은 5조8159억원(43억7800만달러)으로, 지난해 1분기 5조5908억원(43억8300만달러)보다 원화 기준 4%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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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도 어서 경쟁력을 갖췄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