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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알던 여자사람 친구였고 프랑스인인데
한국에 자유관광 오기로 했고 이번 주말에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 보러 오는건 아니고 국내 지방 등 한국의 명소를 지 나름대로 알아보고
조사해서 몇 지역 스케쥴 잡아 뒀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에 들리는 스케쥴인
이번 주말에 당일 오전에 저에게 장소나 시간을 카톡으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프랑스친구랑 이른 점심식사 후에 저를 그 근처에서 보기로 했는데 그 장소는
정확히 무슨 동인지 정해지지 않았으니 버스나 지하철로 델고 다녀야할 지,
그냥 가기만 하면 되는지, 걔 말로는 만나서 걸으면서 얘기하자더라구요.(이거 봐서는 잠깐 만날ㅎㅎ)
어찌보면 점심 이후로 저녁 + , - 까지 큰 일정 없다면 같이 있을 거 같은데
보통 이런경우의 친구(?)라면 어디를 보여주는게 좋을 까 싶네요.
국내 케릭터나 트랜디를 보여주려면 코엑스나 종로쪽을 돌아야할지
막걸이나 전통시장을 가려면 종각이나 광장시장을 가야할지
그냥 걷고 잠깐 예기만 할거면 용산가족공원 따위나 그런 걸을만한 장소를 가야할 지
최소한 커피나 차 정도는 마실 듯 하고 기왕이면 제가 밥이라도 한 끼 대접해야할 듯 한데
갑자기 온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바쁜 와중에 조금 고민하게 되네요.
괜찮은 의견들 있으실까요? 장난은 집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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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너무서양따라가는경향이있어서ㅎ 여기가김많이써서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