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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vip 버스타고 이동
일반 슬리핑버스 보다는 5불정도 비싸네요.
뭐 돈값은 하는거 같네요. 화장실도 있고 6시간 편하게 누워서 핸드폰 보다보니 도착.
사파시내는 뭐 하노이랑 큰차이 없어보여서 외곽쪽에 홈스테이 예약 했네요.
이런 홈스테이 백백커스 숙소에 오면 한국 사람 보기 힘들고 백인들 버글 거립니다.
저녁은 5천원 정도 홈스타일 뷔페식요리.
역시 백인누나 형들 많네요. 폴란드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캐나다.
같이 밥먹다 보면 쉽게 친해집니다. 뭐 기본적인 여행 영어만 해도 말은 다통합니다. 같이 맥주도 한잔하고..
내일 뱀부 트레일 가기로 합니다.
이런 홈스테이에선 남녀간의 썸도 많이 생깁니다.
동양인 남자와 백인 여자와도 가능한...
왜냐고요..
남녀가 칸막이도 없이 이렇게 지내다보니 ㅎㅎ
백인들은 한번 여행오면 한달넘게 오다보니 싼 숙소를 선호 하더군요. 물론 싱글들..
백인 형 누나들 하고 다음날 뱀부 트레일을 나섭니다.
중간중간 진흙길이 있어 숙소에서 제공하는 장화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안그럼 신발 다버립니다.
가이드가 같이 동행하면 돈을 내야 하는데 가이드 필요없어 보입니다.
왜냐면 망테기맨 할머니들이 따라 붙어서 길안내를 해줍니다.
물론 공예품 사라고 귀찮게 하는데 안사도 됩니다.
뭐전 끝날때쯤 팁좀 주긴 했네요..
돌아오는 길에 시장 슈퍼 약국 있을건 다있네요.
뱀브트레일 한2시간 40분정도 걸리네요. 하이킹이 아니고
트레일이라 힘든건 없네요.
사파 가시게 되면 사파시내에만 있지말고
하루정도는 외곽 홈스테이 하는것도 추천할만 하네요.
케이블카 타고 판시판 정상만 보는것 보다.
아래쪽에서 뱀브트레일 꼭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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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