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뽐뿌 들어왔다가 저번에 제주 맛집 몇개 추천했던 것이 핫코 갔길래 따로 글써봅니다.
거주지역이 제주시라 제주시 위주가 될 것 같아요.
돼지고기
1. 솔지식당: 멸젓이 괜찮습니다, 약간의 웨이팅이 있을 수 있음.
2. 소못: 숙성 돼지고기 맡김차림(오마카세)인데 가격은 4만원대, 고기가 꽤나 많이 맛있게 나오고 마지막에 밥과 된장찌개?까지 나와서 먹기 괜찮습니다.
3. 한스 K-55 장작구이: 가격은 약간 있긴한데 고기와 찌개 둘 다 괜찮음
소고기
1. 광원: 교수님들 주로 다니는 회식집
2. 흑소랑: 삼성역 보름쇠의 본점, 보름쇠보다 모든 고기메뉴가 천원씩 쌉니다, 다만 고기 구워주시는 남자직원분이 불친절함;; 보름쇠랑 비교됩니다.
그래도 고기맛은 좋았어요.
국수
국수를 찾는 편이 아니라 ㅜㅜ
1. 국수만찬: 먹을만합니다.
2. 낭푼밥상: 기름간장비빔국수, 한 번정도는 먹을만합니다. 고기는 맛 없으니 주문하지마세요.
돈까스
1. 프로젝트064: 호불호 갈릴 수 있음. 겉바속촉이긴한데?? 뭔가 다름. 저는 호, 몇몇 친구들은 불호
2. 살찐고등어: 여기도 먹을만 합니다.
회/스시
1. 스시우다: 오마카세 5만원짜리, 하이엔드 재료들 이를테면 성게나 참치뱃살은 안나오지만 제주에서 나오는 생선들을 가장 다양하게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먹다가 중간에 그만주세요, 하던 친구들도 많았음, 육지지인들이 '제주도 맛집 한 곳만 추천해 줘' 이러면 제일 먼저 추천하는 곳, 특히 고등어를 잘하던 곳.
2. 우아: 일식 코스요리집, 올해 초에 방문했었는데 요리 잘나오고 맛있습니다만 좀 짭니다, 고구마튀김이 본인 장기라고 하시는데 고구마튀김은 그냥 무난함,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다만 약간 무례?합니다. 친구랑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끼어드시더라고요. 그거 빼면 만족합니다., 요리도 만원당 하나꼴로 계속 내주셨고요.
3. 동성수산: 아는 횟집은 몇 없는데 여기는 부모님 단골집입니다. (서귀/모슬포) 반찬들이 잘 나와요. 최근에 막내가 대학동기들이랑 내려왔었는데 여기서 밥 사줬습니다.
양식/
1. 하얏트 디저트9 코스: 하얏트는 도민할인 10%있으니 참고하세요, 10% 할인 받았을 때 이점이 있는 식당, 호텔답게 퀄리티 무난함, 3층 뷔페 갈 바에는 디저트9에서 코스 드시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일 듯 합니다. 다만 말을 안하면 페티포를 안챙겨주는 경우도 있었어요. 다 먹고 옆에 테라스? 공원?도 있으니 겸사겸사 한번 둘러보고 내려옴.
2. 보스코피자: 옛날에 비하면 맛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시금치피자 맛있습니다.
중식/
1. 하얏트 차이나하우스: 점심에 방문하면 가성비 괜찮음.
2. 이화원: 여기 주방장님이 여경래 사부밑에서 배우셨음. 먹을만한 정도지만 멘보샤는 진진보다 확실히 레벨 낮음.
3. 명경식당: 콩국수 맛집, 저는 맛이 진한 걸 좋아해서 진주집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어요. 중식메뉴들은 별로 (서귀/안덕)
한식/
1.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 만두전골 맛있습니다. 웨이팅이 생길 줄은 몰랐는데;;
2. 명원정: 오리고기는 무난함, 여기 메인은 오리칼국수입니다. 서울에서 공부하던 시절 친한 형에게 제주맛집 추천해달라고 요청받았었는데 명원정 오리칼국수 추천해줬습니다 역시나 성공 ㅎㅎ... 후추향이 쌥니다. 후추향만 괜찮으시다면 여태까지 먹어본 칼국수 중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지 않나 ㅎㅎ
3. 밥이 보약: 깔끔하게 나옵니다, 밑반찬은 맛있고요.
4. 넘은봄: 다이닝바, 향토재료를 이용해서 내주시는데 괜찮습니다. 뷰도 좋아요.
5. 신설오름: 몸국 맛있어요. 문제는 주차하기가 힘듭니다.
해장국, 육개장/
1. 은희네/모이세/미풍/가품:
은희네는 콩나물해장국 느낌? 시원합니다.
모이세는 진한? 아 설명이 안되네요, 무난합니다.
미풍은 고추기름을 써서 그런가 매콤합니다.
가품은 육개장인데 무난무난 합니다.
제가 만약 여행 온다면 스시우다/소못/명원정(오리칼국수) 이렇게 먹고 갈 것 같습니다.
| 
등록안내
0
0
켄트리
제주도 맛집
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