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할때 왜 생각이 다르죠?

ㅋㅋㅋ 아니 평소에는 공무원 일도 쉽고 편하다고 하는데

그럼 자살하면 직장문제보다 개인사일 확률이 더 높아야 되는거 아니에요? 일반 회사원이 자살했을때보다?

일반회사원이 괴롭힘이나 일이 힘든게 더 심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왜 개인사 비관으로 자살했다고 대부분 생각해요? 논리가 안맞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숨어있는 산재는 더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무원은 자살하고 공무로 숨지면 기사화되는 일이 더 많지만 일반 노동자는 너무 많이 죽어서
뉴스로도 나오지도 않고 단신처리하죠.

공무원이 짤리진 않죠....

진짜 헐오브더헬

꼰대 ㅋㅋㅋㅋ

'대체 난 뭘 위해서 그 수년동안 공부하고 내 청춘을 날린걸까' 후회가 들고 허무감이 들면서

인생에 대한 후회가 들고 그렇게 될 수 있는거죠

'그냥 그만두면 되지~ 그만두고도 할수있는거 많아~'라는것도 지나고 나서야 드는 생각이지

그때 그 좌절감에서 그런 생각 꺼내기 어렵죠

그렇게 되게끔 주변환경이 만듭니다

직장에서 업무나 인간적으로 압박받으면서 계속 가스라이팅 당하는거에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 가치가 없는 인간, 당장 죽어야 이 고통에서 벗어나겠다 이렇게 생각하게끔 됩니다

게다가 다 공부해서 임용됐을때 부모님생각 나고 그만두면 실망하게 하는 거 같고 배반한거 같고 그러니 그냥 사라지는걸 택하는거죠

암환자한테

난 왜 저렇게 아파하는지 이해못하겠다 라고 하면 

무슨 소리들을까요?

자살은 결국은 우울증때문에 하는 건데 우울증이란 거 자체가 암세포 증식과 같아서 중증을 넘어서면 내 의지대로 안 됩니다. 저는 자살하는 사람들 기사에 나오면 '죽을 용기로 더 열심히 살겠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던 분이 자살하는 것도 봤어요.

자살이 보통‎쉬운일인가? 죽은사람을 이렇게‎ 비난하시나요

진짜 개틀딱 개밥마인드

서울대  출신 사법고시 합격자가 사법연수원에서 자살한 사건도 있었죠 

그 사람에겐 그게 인생의 전부 이고 자신의 모든 노력을 쏟아부은건데 미래가 안 보이고 암울한 상태가 지속되면 자살하는거죠 

연예인들 돈 존나 많은데 자살을 왜 하겠음 ? 

제 3자라고 그냥 단정지어 이렇게 말 한건 아닌거 같아요

사람이 다 같은 줄 아십니까?

몸이 약한 사람이 있듯이

마음이 약해서 쉽게 다치고

치료가 안되는 사람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본인이 저 상황 격지 않았으니

그런말 하는거지 다른 사람들도 저 상황되면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