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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2주전 자살했지만 아무도 슬퍼하지않는다121
- 용감한치타
- 등록일 2023-03-27 10:19
- 조회수 3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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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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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이렇게 글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요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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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기획사
핏줄이고 가족인데 오죽했으면 그랬을까요
이 글쓰기까지 지난 39년동안 수많은 열통 터지는 일과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가족이니 참고 또 참고 이해하고 그래왔을겁니다 그런 입장이면 속이 후련하겠죠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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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spy227
39살에 자살이면, 오래전부터 스스로 선을 그어놓았던 모양입니다. 아마 주변에도 비슷한 뉘앙스를 흘렸을겁니다. 예를들어 40이후엔 도움받을일 없도록 하겠다든지...
사회생활이 어렵고 두려워 피하기만하고, 몰리는상황을 벗어나고자 방어기재로 주변인들을 공격적으로 대했을 수도 있습니다. 살아온시긴 중 맘편한시간, 당당한시간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마음이 나약해 사람상대하기 힘든사람도 있고 이것또한 그가 가지고 태어난 성향이라면, 눈에보이는 장애와 얼마나 다를까요.
부모이고 가족이라면 껴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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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기획사
@netspy227 저 글만 보고선 어땠는지 알수 없지만 40년이면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가족이고 부모니 40년이나 버텼죠 남이였으면 4년도 못버틸껄요
202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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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e
@컨벤션기획사 남이면 4개월만 버텨도 성자죠
202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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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ano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모르는 일들인데 자기들은 안당해봐서 이런댓글 생각 하는거죠 ㅋ
가족은 님들이 생각하는거보다 지옥임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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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미하나
아는만큼 보입니다. 정녕 그 가족들이 겪었을 일들 저는 모르겠지만 글에서 느끼는것은 분명 고통이라는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만큼 힘듬이 있었다는것 밖에..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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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이
어차피 이 분 이야기도 아니고,
퍼온 글에 불과하네요.
뭐하러 퍼오는지?를 모르겠네요.
202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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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IN
어디 가서 말하기 힘든 내용인데 말 안하자니 답답해서 익명인 인터넷에 글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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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해피
나이먹고 용돈 안준다고 노모 폭행했던 기사 생각나네요.심정이 이해는 갈듯...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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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게 가능한건가 부모 맘은 더 못난 자식이 맘에 쓰이는 거고 애가 저렇게 된데에는 분명 어릴 때 잘못된 양육도 크게 차지하는데 다 같은 부모가 아닌건지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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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못난 방식?이 틀린거겠죠. 장애가 있다거나 뭔가 열심히 해보려는데 정말 잘 안되는 경우에나 맘이 쓰이는거지
그냥 지가 아무것도 안해도 주변에서 다 해주니까 집에 쳐박혀서 겜이나 하고 티비나 보고 있으면 있던 정도 없어질듯. 거기에 39살이 되도록?? 아마 알바한번을 안했을꺼임. 백퍼 이미 남이나 다름없음. 잘못된 양육? 이라면 둘째는 왜 정상임?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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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추모
부모마음은 또 모르는거인데, 부모님에게 직접 물어본것도 아니고 자기가 속단하니 좀 그렇죠.
아무리 못났어도 자기 자식이니 만큼 슬퍼할게 뻔한데, 그런 티를 내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코패스이거나 극도의 우울증상황이거나.
두번째라면 줄초상이 날 수있으니 더 조심해야해요. 사람이란게 다 다른거 같지만 또 동시에 비슷하게 행동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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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키다
@베브™ 애마다 다 성격이 틀리니 애 성향에 맞춰 교정해줘야져 아무것도 안건들여도 잘 자라는 애들도 많아요 이 경우는 주변에서 다 해주는게 문제가 됐겠네요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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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량
@베브™ 그게 잘못된 양육임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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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희량 양육 잘못했다고 사람이 저렇게 극단적으로 되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된다고... 자살한 사람 전부 부모의 양육 잘못이란 소리네..학폭당해 자살하는것도 부모잘못이고 맞죠?
202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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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와의조우
당연히 다같은 부모아니죠..2살된 애 3일동안 방치해서 죽인 엄마도 나오는 현실입니다
202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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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사시미
이런 글로나마 위로를 받아서 마음의 짐을 덜고 싶겠죠.
우리 가족은 쓰레기가 아니라는...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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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의즐거운틱톡
공감가기는 하는데 한사람때문에 집에 들어가기조차 싫고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지 근데 의미없는 죽음은 없으니 좀 그렇네요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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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yc4xzy
울집에도 5년만 채우면 글 속 형이랑 같은 사람 있는데.. 저 마음 이해합니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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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1930
ㅈ ㄱ은사람이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
글 ㅈㄱㅊ쓰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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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저 가족이 더 이상한 것 같은데...
우울증 걸린사람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려하면안되는데... 가족이면 치료받도록 도왔어야지.. 힘들다고 내팽겨쳐두고...죽으니 드디어..라니.. 애초에 드디어를 위해 외면해왔던 가족..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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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용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저희 집에도 낳았으면 책임져야지 이 논리로 40년 방 안빼고 버티고 있는사람 하나 있어요 대학도 나오고 했지만 당췌 아무것도 안함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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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지나갈께요
참 글로는 쉬운거임 현실이면 얘기는 완전히 달라짐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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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추모
@문철용 그게 형제일때랑 자녀일때는 다릅니다. 그리고 살아있을떄랑 죽었을때도 달라요.
그런 형제가 죽었을 때는 오히려 후련할 수도 있지만 그런 자식이 죽었을 때는 표현하지 못하면서 안에서 썩을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줄초상도 가능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정신과 상담을 한번 받는게 나아요.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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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댕
@mr추모 저 가족 상황도 아닌데 다르다 뭐다 하지 마시고 그냥 지나치시는 게 좋으실듯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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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하러왔다
인생은 실전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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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맨
집안에만 있을려고 하고 밖에 나가서 사람만나는거 못하는게 병이라서 그런건데요. 우울증이나 대인공포심, 광장공포해지면 그래요.
취업도 못하죠. 사람과 만나는거 너무 무서워하니까요. 가족들도 사람취급안하고 저 가족이 이상하네요.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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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우울증은 갑자기 왜나옴?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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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쿠
우울증 환자 치료시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같이 사는게 아니라면 더욱더. 우울증 약물 부작용 하나만 나와도 안먹는다 난리치고, 안먹고 버려도 알 방법 없구요. 저 가족들도 처음부터 저러지는 않았겠죠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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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로봇
제 친구 한명도 형이 저러고 산지 20년은 넘었는데 거의 연끊었더라구요. 제 친구 결혼식에도 안옴 ㅋ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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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당해봐야 알지 안당해본 사람은 평생 모름요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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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타츠야
집에 막장이 있으면 가족이 힘들죠.그래서 대충 무슨상황인지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가족이 죽으면 그순간만큼은 슬픈 생각이 들고 눈물도 흘리는게 인간인데 집안분위기가 좀 대단하긴 하네요.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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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D-PE / 블라인드는 진짜 쓰레기 싸이코 쏘시오패스 집합소.
[* 비회원 *] / 못난 방식?이 틀린거겠죠. 장애가 있다거나 뭔가 열심히 해보려는데 정말 잘 안되는 경우에나 맘이 쓰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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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ano /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모르는 일들인데 자기들은 안당해봐서 이런댓글 생각 하는거죠 ㅋ 가족은 님들이 생각...
으르렁댕 / 저 가족 상황도 아닌데 다르다 뭐다 하지 마시고 그냥 지나치시는 게 좋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