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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부터 여러 뉴스나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과가 뭐냐는 이야기 나올 때마다 한일관계의 문을 열었다느니 향후 얻을 이득이 있을거라느니 모두 입을 맞춘듯 추상적인 이야기로 얼버무리기만 하네요 거기다 일본 학생들 수학여행 발표하며 이게 마치 이번 성과인 양 온 언론 1면으로 도배하며 홍보하더니 그것도 그냥 예전부터 하던 민간교류였던거 바로 들통난거 보면 진짜 성과라는게 단 1도 없다는걸 정부나 그쪽 관계자들도 이미 다 알고 있는건 확실한거 같네요 알지만 국민은 속이면 땡이니까 어떻게든 얼버무리고 사기치는 것 밖에 할 수 없는듯 그러나 이를 추진한 고교에서는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이번 수학여행은 일본 루테루학원고가 자매 결연을 맺은 한국 전주 신흥고와 정기 행사 차원에서 진행했다.
두 학교는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수학여행 시 학교를 방문하는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일정에도 루테루학원고 학생들의 방문이 예정됐다. 루테루학원고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등 4개국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으며, 학생들이 4개국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매년 수학여행을 가고 있다.
전주 신흥고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완화돼 루테루학원고에서 3년 만에 수학여행을 다시 재개했을 뿐”이라면서 “지난 2월 학교끼리 논의해 이미 결정한 사안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 회복 차원에서 진행하는 등의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에서 우리 학교쪽에 연락도 하지 않았고, 보도자료를 냈는지도 사실상 몰랐다. 루테루학원 고교 쪽에서 ‘방송 취재가 있을 수 있다’ 정도로 이야기 들은 게 전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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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0이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