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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벌써 23년을 살았네요. 아직 40대임. 큰애는 대학생 이지만.
저녁에 맛있는거 먹으러 식당예약했는데
뭐가 기분이 나쁜지 아침부터 대판 싸우고 마누라 나갔네요. 지난주에 현찰 100만원 줬는데 다른 선물없디고 그런듯 하네요. 저녁먹고 에어팟 고장난거 같아서 그거 사줄려고했는데 다 해주기 싫네요.
아 짜증난다.
이제 살만큼 살았는데 선물은 돈 아깝다고 서로 하지말자고 해서 안하고 있었는데 이러네요.
아직도 여자 감정 파악하는게 젤 힘듭니다.
현찰 100을 뿌렸는데....기분이 별로라구요?
고생많으십니다..
음 일간은 23주년 축하드려요!!
고맙습니다.
본인은 머받으셨나요?
ㅋㅋㅋㅋㅋㅋ
구박
ㅇㄱㄹㅇ
@oppat ㅋㅋㅋ. 정답이네요
받을리가 있나요. ㅋ
결혼 하지말까요?
잘 생각하세요.
어렸을땐 오토바이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자유인으로 살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ㅜㅜ
그말이 하고 싶었지만 그말하면 싸움이 더 길어질까봐 차마 못했습니다. ㅜㅜ
글쓴이만의 모습이라고 착각하지 마셈.
극히 일부분의 부부만(0.000001% 이것도 많음)
죽을 때까지 그나마 조용히 산다우(행복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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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만큼 살았는데 선물은 돈 아깝다고 서로 하지말자고 해서 안하고 있었는데 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