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주식회사에서는

회사의 운영은 이사회에서 하는거고

주주는 주주총회를 통해 그 이사들의 임명권이 있는거죠

하이브는 대인배처럼 민희진 믿고

민희진 잘해보라고 어도어 이사진을 민희진이 원하는대로 민희진 측근들로 넣어준거고요

그래서 지금 어도어 이사진은 민희진 측근들로 되어있죠

거기서 하이브는 뒷통수 맞은거고

주총에서 해임도 가능은 하지만 좀더 복잡해서 신규 이사 4명더 선임하면 과반수 넘으니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가능 할듯....

물론 이사회 구성만으로 외부자본 끌어들여서 바로 쉽게 실행되는건 아니고

지금처럼 하이브에서 민희진을 비롯한 이사진 해임이나 해산 등등 하이브에서도 당연히 총력을 다해서 막을것이기 때문에

실행가능성은 낮았을거랍니다.

듣다보니 뉴진스에 대한 사랑도 크겠지만 다소 의도적인 의도도 있었을거고

처음부터 끝까지 심플한 방법인 하이브측에서 명백한 찬탈의 증거(외부 업체 미팅, 뉴진스에 대한 가치 훼손)가 있는지만 중요하네요

이게 정상적인 생각인데... ㅋㅋ

한여자의 추잡한 개인기에 좋다고 박수치고 여론이 바꼈네 하는거보고 개웃겼음.

예능은 그냥 예능일뿐 

예를 들어 이사회 구성이 10명이라고 하면 하이브가 8명, 민대표가 2명 이렇게 선임할 권리가 있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하이브는 그냥 민대표가 추천하면 동의해주는 방식인가요? 

이게 점점 복잡한 세부 사항까지 알아가야 되는군요

직장인 민희진은 응원하지만, 자회사 민대표로는 꽝이라는...

어제의 한풀이 난장쇼에 공감하는 대중은

아니 저렇게 뉴진스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뉴진스 가치를 떨어뜨려서 회사를 줍줍하는 계획을 짰다고? 믿을 수 없다라는 반응이죠

개인적으론 그 시나리오대로 진행하기엔

중간 중간 넘어야할 산이 너무 높습니다. 

낮은 확률의 가정, 하이브가 넋놓고 당하기만 하는 바보들이라는 전제가 없으면 실행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돈을 향해 들이박아보는게 사람의 욕심이기는 하죠

명확한 증거 없이는 주식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콧방귀 뀔얘기

당시 민희진 대표의 프로듀싱 아래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가 종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어도어는 하이브의 성장 발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하이브는 어도어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경영적 판단을 내렸다.

지난해 4월 25일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회 멤버를 민희진 대표 사단으로 전면 교체했다. 초기 어도어의 이사회는 민희진 대표 외에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 이창우 하이브 기업전략실장이 사내이사로 등재되는 등 하이브 인력들로 채워졌으나 해당 시기 민희진 대표와 한솥밥을 먹었던 인물들로 개편됐다.

이를 통해 어도어는 지난해 4월 신동훈 부대표(VP)와 김예민 수석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이른바 '민희진 사단'을 구축했다. 신동훈 VP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기획팀장 출신으로 민희진 대표가 '인간 교과서'라고 표현할 만큼 강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민 디렉터의 경우, SM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부터 민희진 대표와 다년 간 주요 프로젝트를 함께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기존 빅히트뮤직에서 하이브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HYBE: NEW BRAND PRESENTATION'을 함께 하는 등 SM엔터테인먼트에서의 브랜딩 노하우를 하이브에 접목시킨 주요 멤버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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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1천억원 지분도 줘

자율성도.보장해줘

이사진들도 민희진이 데려와서

맘대로 선임했는데

뉴진스까지 갖고 싶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