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요약해서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1. 네이버에 삼성공식인증파트너에서 삼성 제습기를 구매했는데 전면부 상단에 검정색 흠집이 2줄로 오염돼 있었음. 

2. 판매처 문의시 돌아오는 답변은 파손, 제품의 정상작동 불량의 문제가 아니면 본인들이 처리하지 않는다. 삼성서비스 센터에 전화해서 무상으로 환불 처리 받아라.

3. 서비스 센터 내방, 환불을 요청했으나 우선은 엔지니어가 점검해야 한다고 말함.

4. 엔지니어가 얼룩 확인하고 지워봤지만 얼룩을 지우는 과정에서 얼룩부분이 유광으로 변함, 원래는 무광.

5. 이후 답변은 본인들이 판매처가 아니기 때문에 수리가 아닌 환불은 어려움, 환불은 판매처와 이야기 해야함.

6. 우선 판매처에 반품처리를 했는데 반품비랑 재포장 비용을 달라고 하네요

하... 진짜 짜증납니다.

해당 두 곳에서 책임돌리기성 답변 뿐이고 어디에서도 쉽게 해결되지 않으니.

우선은 저번 주 금요일날 제품을 배송 받아서 개봉했는데 검정 줄로 오염이 되어 있는 걸 확인하자마자 증거로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주말이어서 연락을 못하다가 월요일날 판매처에 문의를 하니까 본인들의 귀책사유가 아니니까 서비스 센터가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본인들이 하자 있는 상품을 팔았으니까 본인들이 처리를 해야 하는데.

 암튼 답변 받은 내용대로 서비스 센터 전화해서 환불받고 싶다고 말하니까, 센터 내방 또는 엔지니어의 방문이 필요하다고 해 소요시간이 가장 짧은 센터에 내방을 했는데 점검해야 한다고 가져가서 물티슈로 지우다가 안 되니까 차 세차할 때 사용하는 극세사 융 들고 문지르더라고요. 결국에는 지워지긴 했는데 무광 제품이라 문지른 부분에만 광택이 생겨서 너무 눈에 튀었습니다. 다시 한 번 환불을 요청했는데 센터에서는 본인들은 제습기 환불 접수증이 없어서 못해주니까 엔지니어 내방으로 해결 해야 한다고 전달했습니다. 출장 엔지니어 전화 통화해서 문의했는데 본인은 수리만 하는 기사고 해당 사항과 관련이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비오는 날씨에 택시타고 가서 환불하겠다고 안내받은 대로 갔더니 다시 제습기 들고 집으로 가라고 하니까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우선은 소비자원 신고하고 상자도 더럽고 부피도 너무 커서 네이버 통해서 환불처리 했는데 판매자한테 연락 오더니 서비스 센터가서 환불 했으면 무료인데 본인들한테 환불했으니까 재포장 비용과 배송비를 입금하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이게 무슨 경우인지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 환불이면 본인들이 하자 인정한건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품 하자부분 사진하고 판매처 및 서비스 센터 녹음본, 대화내용이 있어서 다행이지 진짜 판매처 잘 못 걸린 거 같습니다.

이번에 버즈3 품질문제도 그렇고 별로 마음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