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계, 이른바 크리에이티브한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일반적인 사회 상식을 완비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합니다.

자신들만의 서열 규칙이 각자 따로 있고 그 밖에 있는 사람들은 나의 자아실현을 위해 나를 떠받들어줘야 한다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그래도 명백하게 조직내에 '해당 분야에서' 자기 위에 누가 있다고 인지하고 있을때는 막 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사장이든 회장이든 회장 할아버지든 투자사 쩐주든 예술에 대해 나보다 모른다 라고 생각하면 그 사람이 자기에게 돈을 주는데도 그게 나와 아무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겁니다.


온 세상이 나를 떠받들어야 하는데 뭐 규칙이니 법이니 알빠입니까 ㅋㅋㅋㅋ

법과 규정, 사회 상식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은 초장에 런 쳤거나 버텨내서 어느 위치까지 올라가면 그걸 덜 지키는게 유리하기 때문에 이 바닥에선 상식이 그리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5050 사태 이후로 다들 계약의 중요성은 좀 챙기는 모양새던데 어제 또 장작이 들어갔으니 볼 만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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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덕질의 불문율은 최소한 공개된 장소에서는 타 그룹 언급 금지입니다. 정확히는 내 최애와 직접적으로 관련 떡밥이 없는 그룹이 언급 금지이고 특히나 부정적인 내용이라면 더더욱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팬인 아이덴디티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 타 그룹 언급해봤자 내 최애에게 좋을게 없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의 결론입니다.

그래서 덕질은 이런 공개 커뮤니티에서 이뤄지는게 아니라 그들만의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기타 SNS 등에서 이뤄집니다.

그런데 이른바 @@맘이라는 사람이 온 세상에다 대고 총질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사도 아니고 범 하이브 그룹사 그룹들에게 더 많이 쏴댄다?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면 내가 만든 그룹은 독창적이고 뭐도 최초로 하고 뭐도 처음으로 하고 죽죽 읊는데 그 그룹 나오기 전에 이미 뻔히 존재하던 것들을 다 내가 처음이다 언급하는 것을 보고 이건 뭐하는 인간이지 싶었습니다.

내 최애가 누군지 온 세상이 뻔히 아는 상황에 다른 그룹들 단점을 지적하면 결국 내 최애가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범죄행위가 아닌 이상 모든 그룹은 다들 비슷한 논쟁거리가 커리어에 반드시 오게 되어 있음) 내 최애만 개같이 까이는겁니다.

이 사람이 내가 @@를 아끼니 뭐니 소리 높일때마다 @@은 그에 비례해서 멍텅구리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돌판에서 가장 중요한 불문율이 있습니다. 이건 뉴턴의 운동법칙보다 더 중요한 법칙입니다.

절대, 절대 방탄은 건드리지 않는다, 언급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케이팝에서 처음으로 음반 판매 밀어내기 하는 그룹과 회사가 있다고 공개발언이 나왔습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나 어디 인터넷 똥글 혹은 모 구청 지하주차장에 있는 적치물 같은게 아니라 대놓고 기자회견에서 언급되었는데 이후 파급력은 이 발언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케이팝 돌판에 음판 관련해서 곪은 문제들이 여러개 있는데 그와 관련된 것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긍정적이었던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