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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최근 사회취약계층을 접할 기회가 있는데
어떤 부부가 임신중인데 여섯째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님이 지적 장애가 있고(등록 X)
자식들도 다 장애아.. 6명중에 1명만 그나마 정상인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그중에 한명은 중증으로 8살인데 기저귀를 차고 있고.. 의사소통은 거의 안되고
나머지 자식들도 지능이 떨어지나 보더라구요.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센터장께서 부부를 장애인 등록하라고 수차례 권유하였으나 거부,
8살 아이도 장애인 등록하도록 설득하는데 참 힘드셨다고.
8살 아이는 기저귀도 작은 애기들용 간신히 착용하고,
옷도 너무 얇게입고 케어가 정말 안되고..
이런 얘기를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주제로 생각이 미치더군요.
- 장애인 인권
- 출산에 대한 권리
- 저출산시대의 출산율에 대한 기여 그러나 오히려 사회비용에는 적자
부모가 지적 장애인들이고, 몇년텀으로 계속 애를 낳는데 그걸 막을 수는 없죠
그리고 그걸 지적하거나 이런식으로 공론화 하는 것 자체가 인권에 대한 침해이자 불편한 감정을 느끼죠
하지만 저출산 시대에 저런 가정이 한둘이 아닐것같더군요.. 아무래도 양극화와 인구변화, 인구구조변화, 시대인식의 변화 등으로 서민층은 점점 자식을 낳지 않는데.
지적 장애가 있는 분들 중에서는 출산율에 크게 기여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비율상 늘어나겠죠. 그럼 일반인들의 사회회용부담은 점점 줄겠죠.
좀 더 적나라하게 얘기하면,
그렇다고 강제 피임을 시킨다? 있을 수 없죠..
이런 세계도 있더군요..
물론 저도 언제든지 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장애인인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덮어놓고 낳고, 낳는 족족 장애인은 좀 케이스가 차이가 있죠.. | 
등록안내
참 어려운 문제네요.ㅠㅠ
장애를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저는 그래도 자식을 생각해서, 될수 있다면, 자식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사람만 출산 했으면 좋겠어요.
자식은 원해서 태어난게 아니기에요.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느냐가 기준이 됐음 좋겠어요. 부모의 행복보다는요.
저런 생각이 확장되면,
엘리트들만 아이를 낳는 (권리를 갖는) 세상이라거나
더 나아가면 유전자조작이라거나..
그런 창작물들로 생각이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