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든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게 제발 라파에는 진입하지 말아달라고 애걸복걸 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는 싫은데? 이러고 있는 형국이죠. 

도대체 누가 세계 최강대국의 수반인지 헤깔릴 지경입니다. 

위 도표는 1946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경제 및 군수품을 2022년의 가치로 환산한 금액입니다.

한국의 경우 1950~1970년에 집중되었습니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댓가도 있었고..)

보시다시피 이스라엘은 압도적입니다. 1인당으로 따지면 말할것도 없습니다.  이외에도 돈으로 환산 안되는 여러 특혜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이스라엘의 F-35와 한국의 F-35는 같은 F-35가 아닙니다. 한국의 F-35는 수출형 다운그레이드고 이스라엘 F-35는 순정형에 자유롭게 개조할수도 있죠.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도 이스라엘은 영국. 호주. 캐나다같은 영미권에도 앞서는 1티어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스라엘에만 이리 퍼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너무 커서 어쩔수가 없다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하긴 합니다.

사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함으로써 얻는 이익보다 이로 인해 중동지방에서 반미정서가 커져서 잃는 손해가 더 큰게 사실입니다.

여기에다가 미국이 무슨일을 할때마다 대 이스라엘 정책 때문에 내로남불이라고 조롱받는건 덤이고요.

그렇다고 미국이 이스라엘(유대인)에 대해서 어떤 유무형의 빚을 진것도 아닙니다.

결국 국내정치입니다.

첫째 미국의 미디어에서 유대인의 입김은 거의 절대적입니다. 사람들은 뉴스. 영화. 드라마를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 관종끼 많고 뻔뻔한 일론 머스크도 유대인의 심기를 거슬리는 트윗하나 올렸다가..이스라엘과 폴란드 홀로코스트 역사관등을 다니면서 사과해야 했습니다. 

둘째 로비단체입니다. 큰 자본의 로비단체 대부분은 유대인들의 단체고...외국의 이익을 위해 하는 로비는 FAR에 등록해서 여러가지 제약과 통제를 가하는데, 친이스라엘 로비단체는 여기서도 면제입니다.

즉 미국의 정치인은 유대인들의 돈으로 정치를 하고 눈밖에 나면 생존할수가 없습니다. 

반유대주의자로 낙인 찍히면 정치고 뭐고 사회생활이 끝장납니다. 아니러니하지만 유대인이라서 유대인 쉴드가 있는 버니샌더스같은 사람이 할말을 하고 있는 형국이죠.

이제는 반이스라엘 시위를 하면 반유대주의로 처벌한다는 반헌법적 발상까지 나오고 있는 형국입니다.

예전에 스탈린은 "투표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다. 개표하는 사람이 모든걸 결정한다"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요즘 미국 정치권의 모습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죠. "선거에서 선출된자가 권력자가 아니다. 선출되게끔 만들어준자가 진정한 권력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