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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세금문제라고 하는데, 좀 알아보니 스톡옵션으로 받을때랑 주식으로 받을때 차이가 있네요
스톡옵션은 행사가랑 현재가치랑 차이가 나면 그 차액에 대해서 세금을 내게 되어있더라구요. 종합소득세 대상으로 10억 이상 45% 세율.
똑같이 스톡옵션이나 주식매각을 20%(18%민희진+2%측근) 11억으로 감안(하이브가 민희진에게 지분 18%를 11억에 매도했다는 기사참고) 하고, 스톡옵션 행사 당시의 어도어 가치를 4000억이라고 감안하고 주식매각때 어도어가치가 1조로 평가하면요.
스톡옵션 행사시 지분 20%의 가치가 800억 이기때문에 800억(가치) - 11억(행사가) 해서 789억에 대략 45% 세율을 종합소득세로 내야합니다. 세금이 대충 350억 입니다. 스톡옵션 행사면 세금+주식금액 해서 361억이 필요하게 되는거죠. 물론 종합소득세는 다음해에 내면 됩니다. 하지만 민희진이 SM에서 대우가 좋은 사람이었어도 이정도 돈을 모았다고 보기엔 힘들다고 보는게 맞죠. 게다가 어도어가 비상장사이고, 하이브의 자회사이니 다른곳에 담보로 제공할수도 없을거구요. 결국엔 하이브에 돈을 빌려와야 하는데, 이자 생각하면 일년에 최대 20억정도입니다. 콜백으로 하이브가 주식을 다시 사줄때까지 1년에 20억씩 이자로 써야 한다는 소리인거죠.
게다가 나중에 하이브에 주식 양도시에 양도세 25%로 계산해서 양도세 300억 빼면 1350억정도 쥐게 됩니다. 물론 콜백 기간이 길어질수록 스톡옵션 행사를 위해 빌렸던 돈에 대한 이자 20억은 계속 나가야 합니다.
스톡옵션에 대한 조세특례제도가 있지만, 어도어나 민희진은 해당이 안될겁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하이브에 주식을 저렴하게 사오게 될경우 주식 매수할때 11억만 있으면 됩니다. 매도할때 양도세 25% 해서 500억 세금내고 1500억정도가 손에 들어오구요. 물론 중간에 이자지급같은 돈은 나가지 않습니다.
371억+(대출이자) 해서 몇년후에 1350억을 손에 쥐는거냐. 11억 넣어서 몇년후에 1500억을 버느냐의 차이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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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해줄만큼 해줬네;.
그래그래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