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입니다.

작년에 윗층 창틀 코킹부분이 상태가 안좋아서 외벽방수 업체 불러 기존 코킹 제거하고 새로 작업했는데도 올해 다시 발생하였습니다.

윗집에서도 작년에 작업 했는데 왜그러냐, 본인 잘못없다라는 식으로 뻔뻔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일배책이 집주인이 거주중이 아니면 적용이 안될거에요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어 일배책 적용 안되는 것 같습니다.

관리소에서도 애기했는데 이번 폭우로 인해 빗물 누수가 많았다고 합니다. 보통 베란다 바닥 타일 방수층이 깨져 누수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주장하고 공용부분이 아닌 윗집과 아랫집의 분쟁인데 관리소가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외벽에 구멍이 뚫렸으면 안전진단에서 D등급이 나와야 된다고 하는 말을 하고 있고요.

차라리 윗집 주인이 실거주하면 계속 찾아가서라도 따지겠는데 세입자가 살고 있어 그것조차 제한됩니다.

본인 잘못 아니다라고 연락도 회피하고, 아무 근거도 없이 자기 잘못이라고 판단하지 말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입니다.

관리소하고도 얘기해봤는데 공용부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윗집은 28년된 알루미늄 창호를 사용, 베란다 바닥 타일이 외관상 깨져있고 물 스며드는 게 보임)

정황상 윗집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고 윗집과 아랫집의 분쟁인데 관리소에서는 해줄 수 없다고 나옵니다.

빗물누수원인을 피해자인 제가 입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민사로 한다면 제가 누수탐지 업체 진단받고 객관적인 자료로 소송을 하면 될까요??

윗집에도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어 일배책도 해당이 안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와이프가 임신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해 사비들여 윗집 방수 작업을 해줬고.... 올해는 5개월된 아기가 있어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럽네요.

윗집과는 대화가 되질 않습니다..민사로 가려면 제가 빗물누수 업체를 불러 원인 입증을 해야할까요??

구축아파트에 치명적인 단점 같습니다...

나중에 해결이 안된 상태로 집을 내놓아도 팔리지 않을까봐 걱정입니다.

보일러 배관 같이 내부적인 문제면 탐지업체 기계로 해보겠는데 빗물누수라 입증하기도 워낙 어려운 상황입니다.

비올때 윗집 창문을 닫고 있어도 베란다 바닥 타일이 젖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바닥을 뜯어서 작업을 하려고해도 윗집에서 순순히 응하질 않아 탐지업체를 통해 원인부터 찾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5개월된 아기가 집에 있는데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맞습니다. 처음에 윗집에 얘기해서 조치 취해달라고 했는데 줄타서 밖에 상황 보지도 않고 아는 사람 불러 실리콘 그냥 덧바르더라고요

이건 아니다 싶어 창틀 코킹작업 업체 불러서 시공했습니다. 그때 기존 코킹 제거하고 새로 두툼하게 발랐고 혹시나 싶어 아파트 외벽 크랙 문제될 만한 부분도 시공을 하였습니다.

윗집에서 뻔번하게도 작년에 창틀 코킹작업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또 왜 우리한테 문제를 제기하냐 이런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한 방법도 있군요. 혹시 아시는 업체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