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담은 봉지 같은 경우는 빨갛게 물들은 것은 그냥 내버려두고 고추가루정도만 안보일정도로요.

@hbchoi 김치나 고기쌌던 이물질 묻은 비닐은 깨끗이 ��던가 아니면  일반쓰레기에 버려야 하지 않나요 ? 

@내일사면늦으리 

일반쓰레기예요.

@만도 

혹시 건조도 하시나요

@만도 대단하시네요

@검은앙리 

저는 과자봉지는 아니고 젖은 음식물 들었던 봉지는 씻고 건조도 어느정도 합니다. 특별히 어디 널어 놓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물로 씻은 후에 바로 옆 싱크대 위나 집안 구석 분리수거함에 위에 잘 마르게 봉지를 열어 놓습니다.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면 집안이 건조하기 때문에 잘 마르더라구요. 완전히 마를정도는 아니고 기울여 놔도 물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요.

제가 하는 이유는 과자 봉지야  탈탈 털기만 해도 괜찮은데, 

김치나 물기 있던 것을 담았던 봉투는 씻어어 바로 분리 수거함에 넣어 놓으면 그 물들이 냄새나고 곰팡이 생기더라구요. 이틀에 한 번씩 분리수거하는 분들은 상관없을텐데 일주일에 한번씩 분리수거를 하니 집안 환경을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만 주로 하구요. 아내나 아이들은 거의 안해서 제가 더 열심히 합니다. ㅡㅡ;))

@검은앙리 

저녁에 설거지 마치고 비닐봉투류는 씻어서 개수대에 엎어 놓거나 위에 집게로 널어 놓습니다.

두유나 우유팩도 주둥이를 완전히 갈라 헹군 뒤 엎어 놓고요.

그러고 아침에 분리수거함에 넣습니다.

가능하면 비닐포장된 음식류나 소포장 두유 같은 것을 안사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고양이 습식 파우치 봉투가 매일 나오다보니 처음에는 그냥 일반으로 버리다가 죄책감이 들어 씻기 시작했습니다.

@만도 우유팩은 대부분 종이팩인것 같구.. 두유팩은 대부분 멸균팩 아닌가요.. 멸균팩은 분리수거 안되는..

@jamdol 

아.. 두유는 멸균팩이고 이건 종이와 별도로 배출해야하는 것이었군요.

최근 간만에 팩 두유를 시켰더니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었습니다.

어째 내부에 은박이 있어서 찜찜하다 했었습니다.

찾아보니 이걸 별도로 수거하는 지자체가 있고 아닌 곳이 있다고 하네요.

저희 동네 확인해보고 그에 맞게 처리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hbchoi 이런분이 환경부 장관을 하셔야 합니다 ......... 존경

@만도 씻는 물 소비는 생각 안하시는 듯...

@순이달이원이 

물 소비 생각하죠.

그래서 마라탕 소스처럼 기름기가 많은 봉투는 포기하고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분명 물 소비는 제게 금전적 손해고 어쩌면 환경적 영향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은 돌아올수 있어도 쓰레기는 돌아올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짓을 합니다.

제가 어리석은 것일수도 있지만 이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할 수 있는 것까진 해봐야죠.

형 저 위에 있어..

요런거 가이드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면 기름이나 물기 같은 액체류가 뭍은 것은 재활용이 된다거나 물에 잘 녹는 과자부스러기나 물에 잘 씻기는 가루류들이 뭍은 것도 재활용 된다거나  조금더 세세하게 알려주면 각 개인이 난 이정도까자 하겠다는 기준을 잡고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저건 그냥 최대한의 방법만 적어 놓으니 지키기가 넘 어렵죠.

태우는거 외에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