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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형제를 하늘로 먼저 보내신분 있으신가요.69

암 으로  저의 큰 누나를 먼저 하늘로 보낸지가 3년이 넘어가는데

 

3년이  지나가는데도  하루에도  수백번씩  그립고 생각나고

 

기분이 좋았다가 

 

이거 머지?  내가 지금 이렇게 좋아하는거  사치 아냐?

 

 

이러면서 누나 생각에 급 다운이 오고

 

이게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렇습니다.

 

 

누나 가고 크게 웃어본적이 거의 없네요.  

 

이 또한  누나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지..

 

 

시간이 약이라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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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4 [* 비회원 *]
어릴적 여동생을 먼저 보낸적 있어서 충분히 공감가는....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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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적중의순간

그렇군요...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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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미틴토깽이

삶 자체가 이런 고통의 연장선인거 같아요.

점점 늘어나는 외로움..걱정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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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적중의순간

누나 가고나서  부모님 병세가 많이 안좋아지셔서

 

더더욱 맘이 그러네요..

 

웃을 일이 없네요..

 

내 가족들에겐 미안하지만..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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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94 몽롱한환자
힘내세요~ 전 제 아들이 2살이 채 되기도 전에 희귀병으로 먼저 하늘나라 갔습니다... 

살아 있으면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일텐데 하는 생각 수도 없이 합니다 ^^;;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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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적중의순간

그렇군요.,  제 글이 또 한번 상처를 자극해버렸네요..

 

형제 와 자식은 느낌이 다르다는걸  직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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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몽롱한환자
아니에요... 저도 첨에는 너무 힘이 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습니다...

물론 아직도 가끔 살아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자주 합니다...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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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노블레인

@몽롱한환자 

날이 좋은 오늘은 더 없이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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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훌랄라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 마음이 아프네요

아가도 하늘 나라에서 응원하고 있을겁니다

지나가다가 작은 위로라도 될까 글 남겨봅니다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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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카메라는역시캐논
극복하셨겠지만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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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쭈니아빠용

저는 얼굴은 보지못했지만

4개월쯤? 유산으로 둘째 잃었는데

그때 와이프 참 많이 울고 저도 많이 속상하더군요. 그때 산 아가 베넷 저고리를 아직도 못버리고 있습니다. ㅎ ㅎ 지금쯤 초등학교 입학했을 텐데... 아직도 마음이 아퍼요 ㅜㅜ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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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GV708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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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뽐뿌으리

힘내세요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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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6 옷깃인연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지 않은 이상

죄책감(?) 같은거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여리고 따스하고 착해서 그런 거예요... 좀 더 행복하셔도 괜찮습니다.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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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7 적중의순간

원인 제공 보단,  아무것도 도움이 되질 못한 

 부분이  누나에게 너무 미안해서  너무 미안해서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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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헌드레드

마음 편히 그리워 하시는게 지금이라도 누님에게 도움이 되는걸 거에요. 

 

마음 착한 동생이 이렇게 슬퍼하니 누님이 어찌 하늘에서 편하시겠어요.

 

누나 나도 잘지낼게 하고 꿋꿋이 잘이겨내시길 더 바라실거에요.저는 제가 죽었다고 동생이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슬퍼하면 제가 미안해서 더 슬플것같아요.

 

힘내시고 누님도 그마음 다 아실거에요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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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힘내세요ㅠㅠ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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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비회원 *]

공감능력을 줄이세요 과하면 자해입니다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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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 추천 0 적중의순간

그러게요, ,   자해.. 자주 생각합니다.

 

정신이  완전  나간듯요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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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ㅠㅠ누님생각에자책하시나봐요ㅠ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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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5 오며가며

승승장구하던 맏형님이 과로사하신 후, 저희 집안은 완전 싹 바뀌었지요. 

 

집안의 기둥이 사라진 느낌이랄까,,  살아계셨으면 온 집안의 기둥이 될만한 인재였지요.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님의 절망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만, 잊어버리곤 하는 어리석은 제 자신을 깨닫고는 합니다.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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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적중의순간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님의 절망을 옆에서

 

지켜본다는거..   

 

지켜본다는거..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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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쿨가이댕댕이

힘내세요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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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다정한부부

이또한 지나가리라..전 고딩때 그런 경험이있었죠

한10년정도 이상 지나면잊혀지더군요..첨보다 생각도 많이 안나고

2021-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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