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김수용씨 저 방송나오고 파장이 커서 한동안 외출도 못하고 방송도 안나갔습니다

마지막에 "우리 사회의 문제" 라고 했지만 사실 BLM, pc가 대세가 되면서 유럽,북미도 크게 다를바 없어졌습니다

자유의 나라 라는 '미국' 조차도 어떤부분에선 우리보다 더 민감하죠 특히 '인종' 관련...

요새 가장 핫한게 흑인 인권과 LGBT로 대표되는 성소수자 인권인데

아이러니한건 가장 인권을 부르짖는 흑인들이 성소수자 탄압엔 가장 앞장선단 겁니다

미국사시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젠더,게이를 가장 혐오하는 집단이 바로 흑인사회

아직 성소수자가 생소한 아프리카는 그렇다치지만 미국 흑인들조차 그렇단거죠

이렇게 단순히 취향적으로 "싫다" 가 -> "혐오"로 발전되면 문제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혐오의 자유가 아닙니다

다만 단순히 사람의 "취향" 까지 문제삼는건 아니지 않나요?

작년에 회사에서 있었던 일인데 연예대상관련 스몰토크중에 여직원 한명이 

자기는 기안84가 싫다고 하는겁니다

동료가 웃으면서 왜요? 라고 물어보니 그냥 지저분하다,보기싫다 그러고 그자리선 다른화제로 넘어갔는데

나중에뒤에서 남직원 두명이 기안이 왜 싫지? 혹시 페미 아니야? ㅎ 이런 얘길 하는걸 들었습니다

전 도대체 페미가 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싫을 수 있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나는 흑인만이 좋고 혹은 백인이 싫고

혹은 동양인이 좋고싫고 "이성으로 난 백인남성을 더 선호해, 흑인이나 동양인은 내 취향이 아니야"

이런 발언도 당연한 개인의 자유라고 보는데 요새는 왜 이것조차도 억압하려 드는지 모르겠네요

유튜브에서 외국인에 관한 생각,한국에 관한 민감한 질문 인터뷰를 보면 

한국인들은 확실히 인위적으로 얘기하는게 보입니다

인종간 데이트 관련 질문에서도 흑인 좋아하냐는 질문 본인들을 왜 안좋아하냐 백인을 좋아한다고 하면

 백인에 세뇌당했다,미디어의 문제다, 한국인들은 가식적이고 외모지상주의다 신랄한 비판 댓글들이...

점점 세상이 무서워 지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올린 관련 영상과 댓글이 있는데 누군가는 피로감을 느끼고 불편해할까봐 첨부하진 않겠습니다)

미디어의 세뇌던 사대주의던 뭐던 백인을 좋아할 수 있겠죠 그건 개인자유죠

백인이 우월하다 나머지는 열등하다 이러면 문제지만요

"180미만은 루저" 이건 혐오 발언이지만, "난 180이상 남자를 원해" 이건 괜찮은것 처럼요

한때 하도 사회적 큰 파장을 일으켜서 후자 발언도 굉장히 비판을 많이 받았죠

특히나 동양인,한국사람들이 남 시선 신경 많이쓰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잘 얘기하지 못하는 습성이 있는데

개인의 취향이나 개인의 생각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