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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에 '편의점' 치면 나올텐데..

@shrike 여기도 실질적 문맹 한분 계시네요

@shrike 

차타고 20분가야되면 정신병걸리죠 ㅋㅋㅋㅋ

@shrike 편의점 쳐도 차타고 20~30분 거리로 나오는데 어케가여

@아싸비엔나 지방이 다그렇지 않아요.

지방에 광역시도 있고 혁신도시도 있는데 왜? 오지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규모가 큰 면지역에도 편의점들은 있답니다.

@Winders 

당연히 대한민국에 면에도 편의점은 다 있기야 있죠.. 

문제는 도시처럼 편의점이 도보 5분이 아니잖아요 ㅎㅎ 

기숙사에서 차 타고 20분씩 가야 있는 편의점이 무슨 소용..  

@레버리지드림 차타고 무슨 20분을가요?? 아파트에서 쓰리빠 신고 나가면 편의점인데~ 지방 소도시에 살지만 우리집앞 걸어서 5분거리도 안되는 곳에 편의점이 3개 있어요. 왜? 지방에 내려가면 사람없는 외진곳에서 살생각을 하죠?? 지방 아파트에 사세요. 이상한 이색체험 하려고 하지말고~

@레버리지드림 인구15만 지방소도시라고 해도 시내권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아파트나 원룸 빌라들 많은 주거지역에는 주위에 편의점 도보 5분 3분 많습니다.

@루페오미 

당연히 많은 곳도 있겠고 그런 곳이 더 많겠죠.. 

하지만 인구가 많이 몰려 사는 주거지역이 아닌, 편의 시설이 많지 않은 곳에 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Winders 

"왜? 지방에 내려가면 사람없는 외진곳에서 살생각을 하죠??"

>> "사람 없는 외진 곳에서 살 생각"으로 간 게 아니라, 그런 곳에서 "살게 되는" 상황인거죠...

"지방 살기 싫으면 서울 취업하면 되지" 나 마찬가지급의 소리를 ㅋㅋ

애초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레벨이면 편의시설 어느 정도 되는 수준이죠.

왜 다들 본인 사는 곳이 전국 시골의 샘플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레버리지드림 대학까지 인천에서 살면서 다니다가 어찌어찌 취업을 지방으로 하긴했는데 처음에는 진짜 본문내용까지는 아니더라도 한숨이 절로 나오긴 했습니다.

기숙사랍시고 회사근처 읍내 아파트 몇채를 회사에서구입해서 방하나씩 주고 지냈는데 편의점 가는데 무슨 도보로 10분이상씩 걸리고(지금은 그 아파트들 상가에 전부 편의점 생겼더군요.)

시내버스는 시간당 2대다니면 많이 다니고..

그런거보면서 불편했던게 생각나네요.

이때는 차도 없을때라 더더욱 불편함을 느꼈던거 같구요.

그래도 기숙사도 시내권으로 새로건물지어서 옮기고 시내에서 지내다보니 그나마 괜찮은거 같습니다.

지방의 사전적 의미로만 보면 서울 외는 전부 지방이 맞긴 맞습니다...ㅎㅎ

@공든탑 그건 지방사람이 서울 올라온지 얼마 안된사람들 특징중 하나같은데

@공든탑 부산도 시골이라고 하는데요. 성남이면 깡촌이라고 느끼겠죠.

@공든탑 성남도 분당이나 서울이랑 비슷하지 다른 성남시 변두리는 서울이랑 차이 나요. 

@길태미닛 부산이 시골인건 서울과의 거리탓이죠. 개인적으로 거리측면은 성남이 부산보다 낫다고 봅니다.

인구15만 지방 소도시 거주중인데 버스막차는 9시반입니다.ㄷㄷ

오래전 이야기이긴한데 서울서 고속버스 막차타고 내려와서 기숙사있는 읍내가려고 보니 버스는 이미 막차끝..

택시타고 들어간게 생각나네요.

기숙사까지 거리가 대충 20km라 택시비도 제법나왔던...

@루페오미 몇몇 소도시의 골때리는 점이

안그래도 40분에 한대 있는 버스는 막차 끝이던가, 그게 아니여도 40분 배차이니 운 없으면 30분 이상 기다리는데

그게 싫어 택시를 타면 미터기와는 별도의 할증 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서울에서 그 도시까지 고속버스 요금보다 그 도시 터미널에서 집까지의 택시요금이 더 나오는 일을 겪으면

참 황당합니다.

ps. 그나마 인구 4만의 도시에서 면 단위 지역이라, 오히려 도시가 작아 터미널에서 집까지 걸어갈 수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농담삼아 이야기 합니다. 집에서 터미널까지 걸어서 10분인데 거기서 서초동 남부터미널까지 2시간이니 뭐 출퇴근 하라면 할 수는 있겠다고.

@동숭동

두시간 

강서화곡동에서 송파풍납동까지 출퇴근한적있는데

1시간반~2시간 걸리더라구요 ㅜ ㅜ

저 지방살다 서울갈때 친구들도 많이 상경했네요.

친구들도 대부분 직장때문에 서울에 있죠.

혹 친구도 없다면 외롭게 지내고 있는거죠. 잘 살고 있는게 아니라.

@노브랜드감튀 

인싸들이야 친구들 쉽게 만들고 잘 살죠.. 

아싸인 내향인은 친구하나 없는 타지가면 그냥 외롭게 묵묵히 버티면서 지낼뿐 입니다.

@노브랜드감튀 

서울사람이 지방가는건 60대 귀농만 있으니깐요 ㅋㅋㅋㅋㅋㅋ 젊은사람들은 없죠 

병원수준차이도 큽니다. 

@아까징끼 병원이 제일클껄요 수준차이가 넘사벽이라

12평 사는것들이 부심은 개뿔 ㅋㅋㅋ

소위 지방이고 말하는곳들도

뮤지컬 오페라 미술관 백화점

다있는데 ㅎㅎㅎㅎ

예당이랑 비교해도 부족하긴 해도

손색없는곳 많음

@34647586 그런곳은 지방중에서도 중심지 아닌가요.

뮤지컬 오페라 미술관 백화점 단한개도 없는 15만인구 지방소도시 살다보니 부족한게 많이 느껴지긴 합니다.

근처에 큰도시가 천안이나 대전인데

천안만 가도 차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근데 서울사람입장에서 보면 천안도 그저그런 지방이죠.

@두루루둘기 지방살면서 가장 차이를 많이 느낀게 의료시설같습니다.

병원수가 문제가 아니라 퀄리티 문제라고 해야하나...

사람이 적은곳에 퀄리티가 부족한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선택지가 적어도 너무 적더군요.

2살땐가 3살땐가 애기가 뛰놀다 침대 모서리에 부딪쳐서 눈근처가 찢어졌는데

이근처에서 봐줄수있는 병원이 단한군데도 없고 꿰메는것도 성인만 하지 어린아이는 못하는데다가 당시 시간이 밤이다보니 문연병원은 더더욱 없어서

한시간반거리의 대학병원까지 갔었습니다.

사람적은 소도시다보니 수요가 없어서 그런거겠지만 좀 아쉽긴 하더군요

뭐가 달라지죠? 

학군때문에요? 

막상 해운대 사람들도 강남서초용산에 집 꽤 많죠;;;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주거환경 자체는 강남2구랑 잠실 빼곤 해운대구보단 쳐지긴하죠

@초코보 예전 대덕연구단지 인근 오래된 아파트 살았을적에 보니까

7월만 되면 우편함에 재산세 고지서들이 들어있는데

강남구를 비롯 서울 각 지자체에서 보내온 우편물들이 이집 저집 수두룩하게 있더라고요.

우리집처럼 전자고지 신청한 집은 우편물이 안 올테니 실제로 서울에 집 있는 세대는 그보다 더 많을텐데.....

3억짜리 아파트 살면서 서울 강남구 20억가까운 집을 본인 아내 명의로 두채 샀는지

강남구청 명의로 재산세 고지서가 다른 이름으로 두개 꼽혀 있던 같은 라인 위위층 집 우편함을 보면서

참 웃기는구나 했었지요.

ps. 오래전 DMB가 처음 서비스할 시절, 서울은 어디 변두리 가도 채널이 10개 이상 나왔는데

지방 광역시는 그 도시의 가장 비싼 동네 가도 채널이 4개였습니다.

DMB의 필요성을 논하는게 아닌 단순한 하나의 예시지만 이와 비슷한 사례는 그전에도 많고 앞으로도 많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