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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녔던 치과가 너무 멀리 있어서, 정말 몇 십년만에 다른 치과에 가봤어요. 어쩔 수 없이 이제 새로운 치과를 가야 할 때가 되어서....
어느덧 치주염때문에 잇몸치료한 것이 15년이 넘었네요. 치주염이 너무 빨리 왔다는 둥 이런저런 말을 많이 들었죠.
그래서, 여하튼 놀래서 열심히 양치질도 하고, 치실도 하고 몇 달에 1-2번은 전동칫솔도 쓰고......치간 칫솔도 사고.
몇 년 전에 뽐게에 올라온 워터픽도 사고.....
처음에 잇몸이 아팠을 때는 이는 멀쩡한데, 왜 이렇게 아플까 하며 새벽에는 잠을 못 잤죠. 또 어떻게 하다보면 괜찮아지고. 그러다가 3주 지나서 급성 치주염이라고. 치주염 중기 정도 해당하겠다고 하시더군요.
3-4년 전에는 그동안 치아관리 잘했다고. 치아 관리 우등생이라 칭해도 되겠다고.
여하튼 요 며칠 또 잇몸이 근질거리는 부위도 생기고 시큰거리는 부위도 생겨서, 오랜만에 다른 치과에 가봤죠.
엑스레이도 서서 찍고..... 전에 치과는 나이드신 분이어서인지 얼굴에 천 덮을 때도 있고, 안덮을 때도 있고 그랬는데..... 이번에 간 치과는 얼굴에 천같은 것 덮고 하더군요.
스케일링은 꼼꼼하게 잘해주기는 하더군요. 예전 오래된 치과보다......
전에 다녔던 치과는 이쪽 부분이 시큰거려요 하거나 근질거려요 하고, 1년에 1-2번 방문하면 바로 잇몸에 주사놓고 잇몸치료 시작이 되었죠.
6개월에 한번씩은 치과에 오라고 했는데, 1년 만에 갈 때도 있고....1년 넘어서 갈 때도 있었죠.
작년에는 이 상태가 양호하길래 치과에 안갔는데, 요 근래에 또 잇몸이 살짝살짝 근질거려서 새로운 치과를 큰 맘 먹고 방문했죠.
그런데, 잇몸 상태 괜찮다고.
스케일링하고 끝이네요. 다음 주에 한번오라고 해서 가기는 가는데.......
그동안 해왔던 잇몸치료를 상태가 양호하다고, 안해주니.... 예전 치과 가봐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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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치과진료 받기전에 보건소치과 가서 대략적인 상태 확인합니다. 보건소치과는 영리목적이 아니라 과잉진료부분은 안심 할수 있죠. 비용이 1500원 정도 할거에요. 보건소치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