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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면 넷플릭스 스타일 영화!
저는 만족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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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본심을 숨기고 거짓으로 사는 사람은 살아 있습니다. 그런데 진실을 드러내는 순간 죽었습니다.
거짓과 진실.
우리는 사회에서 어느 정도 가면을 쓰고 본심(진실)을 숨기고 거짓말하고 살고 있습니다.
모두가 본심을 말하고 살아간다면 사회는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거짓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술자리 모인 사람은 엠케이로 인해 자신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킬복순에게 친한척하며 엠케이 회사에 입사 욕망을 숨기고 있습니다.
딸은 동성을 사랑함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숨기고 있습니다.
차이사도 킬복순을 대놓고 싫어하지만, 직접적인 말은 하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킬복순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엠케이와 연관된 각 회사 대표 들도 차대표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차대표에거 말하지 않고 본심을 숨기고 있습니다.
킬복순을 도왔던 엠케이 유망주도 킬복순과의 회사에서 시킨일에 대해 거짓말했습니다.
마지막 차대표도 킬복순에 대한 애정을 숨기고 있습니다.
거짓이 아닌 진실을 표현한 순간 모두가 죽었습니다.
술자리 모인 사람은 엠케이 회사에 대한 입사 욕망을 표현한 순간 길복순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차이사도 킬복순에 대한 불만을 간접행동이 아닌 직접적인 말(빙그레 씨발하면서 살자, 너는 날 못 죽여)을 하는 순간 죽임을 당합니다.
엠케이 관련 회사 중 마음속에 있는 불만을 표현 신상사(김성오)도 죽는 것 같습니다. (죽었는지는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엠케이 유망주도 차대표에게 진실을 말하는 순간 죽었습니다.
차대표도 킬복순에게 애정에 대한 진실을 말하는 순간 죽었습니다.
유일하게 딸은 엄마가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집에 도착했을 때 자는 척했습니다. 물론 넌지시 엄마에 대한 일을 말하지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진실이 아닌 거짓을 살포시 덮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기면서 중요한건 진실이 아닌 어느정도 위선과 거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영화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액션씬 카메라 기법이 좋았습니다. 외국에서는 볼 수 있는 카메라 기법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구연 했다는게 저는 너무 놀라웠습니다.
영화관에서는 아깝지만 넷플릭스 영화로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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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도 좋았고.
특히 식당 액션씬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