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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쨎든 벤투는 떠났고, 02년 이후로 나름 황금세대가 꽃피우는 시기라고 봅니다.
다음 월드컵까지는 손흥민이 현역으로 중심구점이 되어줄것이고
현재 유럽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건재한 월드컵이 다음 월드컵입니다.
현재의 성장세대로라면 이강인을 중심으로 대표팀도 개편되기 시작할것이고 김민재가 건재하고
황인범도 보다 큰 무대로 가리라 여겨집니다.
다행히도 벤투의 축구는 스탠다드중의 스탠다드한 전술을 골조로 합니다.
그렇다보니 비슷한 철학을 공유하는 유럽감독이 상당히 많죠.
단순히 국내파 아니면 외국인이 아니라 4년연임으로 정착된 현 대표팀의 스탠다드를 토대로
유지발전할 수 있는 감독이 오는게 중요할겁니다.
보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그래도 어느정도 성과를 보인 현 A대표팀의 축구를 새로 뜯어 고쳐내기보다는
보완 발전할 수 있는 감독이 오는게 가장 중요할겁니다.
그래야 0부터 시작하는 과오는 없겠죠.
벌써부터 김학범 최용수 얘기 흘리는 축협도, 2+2가 맞다는 김병지의 언급도 이해가 안되는 이유가 그때문입니다.
막말로 돈을 엄청 써서 유명한 감독을 데려온다해도 감독색채가 너무 다른것보다는 기존 밸런스중심의 축구를 발전시킬수 있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수비역습축구가 아니라 처음으로 트랜드전술을 스탠다드화해서 월드컵에서 실행한 팀이에요.
이대로 리셋하기엔 아깝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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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때 폼 다 죽고 의욕 하나도 없던 밥줘용 기용하는 그런 우는 또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