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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변호사만 배려?…선택적 분노에 오염된 ‘공정과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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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공정’과 ‘상식’이다. 최고 권력자에서부터 장삼이사에 이르기까지 공정하고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선진국으로서 국격을 갖췄다는 생각에 어깨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02268?sid=103
공정과 상식은 시대정신으로 부상했다. 이념과 지역으로도 모자라 세대와 젠더로까지 국민을 ‘갈라치기’ 했던 기득권 정치 세력의 계략에 호락호락 당하지 않겠다는 유권자의 각성 덕분이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공평하지 않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공정과 상식의 개념이 합리적 개인주의로 포장한 이기주의에 오염된 탓이 크다. 대학 청소노동자의 시급 인상 시위가 학습권을 침해했다는 대학생의 손해배상소송이 대표적이다.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권리라고 해도 나의 이익 실현을 방해하는 행위라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확증편향이 공정과 상식으로 둔갑하는 현실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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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엠팍에서도 권민우가 요즘 20대들이 생각하는 공정이란 걸 잘 담은 캐릭터라 한 반응이 좀 있었는데
과거 세대들의 20대에 비해 요즘 20대들의 공정이란 나에게 피해나 손해가 가는걸 민감해 하는 성향이 더 강해진것 같다는데에는 나도 동의함
과거에 비해 더 치열해진 경쟁 환경이 만들어낸 세태라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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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런 시대에요
기득권이 되니 자신들이 20대때 비판한 행태를 지금 자신들의 모습에서 본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나왔죠
인간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가장 민감한 동물이라 이해는 가는 측면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