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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에 입학해 이번 여름방학 첫 엠티를 다녀왔다는 김모씨(20)는 12일 "엠티에 고학번 선배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엠티 동안) 선배들로부터 술게임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이제 정말 대학생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팬데믹 시기 입학한 학생들이 대면행사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과거 ‘화석’ 취급받았을 고학번 선배들이 ‘대학문화 전수자’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학생회 임원 중 가장 높은 학번이 19학번이지만 이들이 1학년일 때 행사참여는 해봤어도 실제 집행해본 적은 없다"
“대학 대표자들을 만나봤는데 온라인으로 전환됐던 대학 사회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사명감이 컸다”며 "19학번이나 18학번이 학교에 남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가 되돌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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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엠티 같이 가주세요" 고학번 인기 상한가..대학가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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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원태성 권진영 기자 = "18,19학번 선배들이 와서 분위기 잡아주세요." 지난 7월30일 '고학번이 엠티(MT)에 가도 되냐’는 서울 소재 대학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이다. 이밖에도 "22학번인데 선배들이 함께 와줬으면 좋겠다"며 고학번 선배를 엠티에 초대하자는 댓글이 많았다. 올해 대학에 입학해 이번
https://news.v.daum.net/v/WiWwIs5JJ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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