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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알려져 있는데
늘 국대 소집하면
이 선수만 소집됐는지 아닌지
확인 했다고 합니다
바로 주인공은 이을용 선수...
네델식 토탈 사커에 맞는 선수인가 봐요
거기에 개인기도 준수...
체력 활동력은 뭐 말 할 필요 없고...
중앙 미들서 윙 맡겨도 다 커버 가능...
거기에 외국인 시각서 드물다는 정통 왼발잡이...
한국서는 그리 화려해 보이지 않아서
많이 안 알려져 있는데
히딩크 감독 시절 늘 소재 파악하던 선수라고 합니다
이게 왜 이러냐면 당시 한국 스포츠 의학 수준이 낮아서...
부상 당하면 시즌 오프나
선진 축구 감독이 보면 이해 안될 정도로 부상 오프 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이거 이래서 히딩크가 네델서 피지컬 스포츠 마사지 코치 까지
데려오는 개기이기도 했죠...
ㅎㅎㅎ
안정환 예능인( 지금은 예능인) 맞죠?
동갑이고 친한지 이을용 소재로 장난 많이 쳐서...
그런데 정말 대단한 선수였던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아마 한국 축구 저평가 아니었다면... 좀 더 훨 훨 날았을 선수...
거기에 톡특한 이력과
그걸 이겨낸 축구 스토리도 정말 영화급이긴 하죠...
축구 때려치고 유흥업소 일하던 걸...
공차던 실력 보던 실업축구 감독이 데려다 써봤더니 역시나 시각 맞았는지 대박...
이후 쭈욱 올라가기만 해서 프로 리그까지 간
입지전적인 인물...
강원도 남자 말 없고
묵묵히 이겨내는 모습 보여줬죠...
좀 촌스럽게 생겨서 무장공비 라는 별명도 있긴 했는데
제가 한국 축구서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다
을용타는... 오죽했음 이을용 선수가 그랬겠어요???
라는 생각 부터 들더라는...
저 선수가 화낼 정도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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