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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카불에서 IS가 폭탄테러 일으키고서 곧바로 미국이 대응을 했다고 했죠
- [속보] 미국, IS에 드론 공습…'목표물 제거한 듯'
- [속보] 미국, IS에 드론 공습…'목표물 제거한 듯'- 미국, 아프간 내 IS 공습 강행…카불공항 테러 보복- 미국, 테러 신속 대응…바이든 '끝까지 추적 응징'연합뉴스TV 기사...
근데 최근에 NYT에서 직접 조사해본 결과 드론에 요격당해 폭발한 차에는
IS와 무관한 민간인이 타고있던거 같다고 폭로했습니다
- NYT “카불 드론 공습으로 일가족 10명 몰살, 차량에 폭탄 없었다”
- , 미국 정부와 군은 지난달 29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근처 민가에 드론 미사일 공격이 감행돼 어린이 6명 등 일가족 10명이 몰살하자 임박한 위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민가 근처를 지나던 차량에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하려는 테러단체 이슬람 국가(IS)의 폭탄이 실려 어쩔 수 없이 공습을 강행했고, 그 결과 2차 폭발로 민간인 피해가 ...
내용인즉, 해당 차량에 탑승했던 인물은 구호단체에서 일하던 사람이고
트럭에 이런저런 짐을 싣고 다녔는데 미군이 어떤 이유인지 이걸 '폭탄'으로 오인해서
해당 차량에 드론 공습을 해버렸다는 겁니다.
(NYT 취재 결과 트럭 뒤에 실린 짐은 생수통 같은 거였을 거라고 합니다)
미군은 공습 후 차량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난걸 보아 분명 폭탄이 있었고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2차피해가 났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당시 공습으로 인해 10명 정도의 민간인 피해가 있었고, 그 중 7명이 어린이였습니다)
NYT의 인터뷰나 자료 조사에 따르면 IS와는 무관한 민간인이었고
사람들 도우려고 다양한 구호물품을 싣고 다니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결국 미국 국방성에서 당시의 드론 공습은 '비극적인 실수'라고 공식 인정했네요...
(인정을 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만)
이번 '실수'로 인해서 앞으로 미군의 드론 운영에 있어서도 좀 곤란해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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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8시간 이상 위성 사진으로 꾸준히 추적하면서 컨펌을 하고 최종결정을 했다고 하는데
대체 어디서 뭘 오인했던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