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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00일만에 투신한 20대 공무원.gisa8
- 레고해머
- 등록일 2024-04-23 20:33
- 조회수 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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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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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티모
업무 스트레스인지 개인사인지 나와있질않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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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종국
언급하신것처럼 만약 '직장' 문제라면...
열심히 공부한 수험기간과 합격후 주변인들과 나눈 기쁜순간들 100일만에 포기할 경우의 주변의 시선 짓밟혀진 사회생활의 첫출발 다친 영혼
넘어져도 안 다치는 사람이 있고 넘어지면 잠깐 아파하고 일어나는 사람이 있고 넘어지면 못일어나는 아픈 사람도 있고
원래 다 다른거죠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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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정해둔상황에서 그외의 답은 자기부정이죠
대한민국은 한번실패하면 나락가니깐요
일을 다할려고 하지말고 대충 대충 했다면 좀나았을건데 다할려니... 살다보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것들이 별것도 아니엿다는걸 알아야하는데 참..
전 스트레스받는니 대충하는걸권유합니다 그리고 승진욕심 없으면 잘안건딜어요 단지 따당할건 각오해야죠 개인이유인지 직장이유인지 모르겟지만 직장이유라면 대충들하시길
완벽하게 다 잘할려고 하지만 원래 완벽하지 않는게 정상입니다
약해서죽네 그러는데 환경이 그래요 지금처럼 더 철저하게 개인주의로 사는 사회에서는 더욱그렇겟죠 죽을생각으로 열심히 살면되지않냐 요즘은 아프니간 청춘이다 이소리랑 동급이라서 물론 과거에 비해 약한게 맞지만 이건흐름입니다 그래도 과거엔 기회라도있엇죠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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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바꿔생각해보까!
죽음 말고 대안이 없었을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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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시크릿.
수험생일때 주말이고 휴일이고 없이 공부하면서 공시 준비하다가
합격하면 공무원세계가 자기의 온인생을 바쳐서 들어온 자신의 전부인건데 여기서 어떤 모종의 부조리를 겪는다던지 극성민원인이라던지 본인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의 온세상이었던걸 부정당하는거 같은 기분이라 더이상은 희망도 없고 미래도 없다고 느끼게 되죠
그럼 더이상의 인생은 의미가 없다고 느껴져서 주위에서 아무리 위로해줘도 귀에 안들어오죠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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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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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봅봉
젊은 공무원 자살 은근 많죠. 미친듯한 업무강도와 민원 강도. 부조리한 조직 문화. IMF후유증일 때나 흥했지 지금은 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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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목표만 보고 몇년을 노력해서 달성했는데 내부에서 어떠한 사유로 이게 사회고 체계라는걸 경험해버리면 어딜가더라도 같지않을까 생각하고 여린 사람들은 견디기 힘들죠. 감히 대변할 순없지만 아마 꿈꾸던 모든게 박살나는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