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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이 좀 쓸줄 알았는데
전혀 쓴 맛을 못 느꼈네요.
비만 체질이 아니라서 굳이 제로칼로리 제품을 안 먹어 봤는데
예상외네요.
뽐게에 한참 펩시제로 뜰 때
펩시제로가 코카콜라제로보다 더 맛있다던데
호기심이 생기네요.
또, 오늘 처음 알게된
알룰로오스라는 감미료도 당과 칼로리가 설탕의 1/10이라던데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요리 재료에 쓰이는 것도 알았네요.
다만,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감미료는 위에 흡수가 안돼서
당이나 칼로리가 올라가지 않아서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하고
일부 감미료는 위장의 좋은 미생물을 파괴 하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감미료는 설탕이나 꿀이 아니라
심리적 부작용으로 오히려 단맛이 더 땡길 수도 있다네요.
요즘 가족들 줄 영양제 공부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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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당은 간에 무리준다고 하더라구요.
뭐 아예 안마시는게 제일 좋지만 제로가 그나마 나은듯...
간에는 다 독이죠.
간이 힘든 현대사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