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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동조자 후기

베트남 배경에 낯선 배우 낯선 말에 몰입하기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10분 정도? 그 쯤이었습니다. 연출이 솜씨를 부리기 시작하면서 서사가 잡히고 그 때부터 그냥 재밌는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가 돼버립니다.

전쟁물 아니라 드라마가 쎈 스파이 영화 맛이고 타란티노가 원스어폰어타임...거시기 찍던 세팅 가지고 팅커테일러솔져스파이를 7부작으로 찍으면 이런 느낌일것 같습니다. 역시 박찬욱입니다 잘 찍습니다

단점은 캐스팅이 아쉽습니다 이쁜 여자가 안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