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만 명 억대 연봉자의 강남 아파트 쟁탈전93

받아주는것도 정도가 있지 대출의 한계에 다다르면 더 이상의 상승은 힘들건데요 

일반인 영역이 아닌 이름난 아파트가 아니고서는 

@한번에가자 

2000년 중반에 반포에 있는 아파트 전세가 6억이라는 소리를 들었죠.

그때 미쳤구나 했어요, 누가 6억이나 돈이 있는 데 전세를 들어가 라고...

@오리도날수있다 그때보다 수익도 늘었고 대출기한이 늘어났죠 여기서 더 오르면 내 생에 다 못갚고 자식이랑 같이 갚아야됩니다 연봉 1억이 넘어도 대출내서 100억짜리 집 사겠어요? 제가 말하는 한계는 이런겁니다 

@한번에가자 

그런데 2000년 중반에도 비숫한 생각을 했다는 거죠.

그때는 여기서 더 오른다는 생각까지는 못했습니다, 그 가격이 말이 돼 라고만 생각했죠.

저 정도면 선(한계) 넘은 거 아니야 같은 생각을 했던 거죠.

2010년 중반에 부모님 사는 동네에 6억짜리 아파트가 나왔을 때도 

강남도 아닌데 누가 그걸 사 미친놈이지 라고 했는 데

지금 그 아파트 가격이 15억 정도 됩니다.

이제는 말씀하시는 한계라는 게 과연 있는 건가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한번에가자 

강남 30억짜리 아파트들은 대출로 사지 않아요~

@wldiwqwe 급여로 굴리질못하니 못사는거죠.

@윤스윤스 일부 대기업이라고 소수로 모아놔도 강남 절대 못사요 ㅋㅋ 

의사들은 살수 있을까요? 절대요 ㅋ 

 강남 살지는 않지만 (중간정도 되는 동네) 제가 대기업중에도 연봉순위 거의 바닥인 곳에 다니는데 ㅜㅜ

회사생활 31년 동안 예적금으로만 20억정도는 모았네요. (IMF전까진 월급이 워낙 적어 대부분 2000년 이후에 모은..)

외벌이로 모은거고 4식구지만 생활비를 워낙 아껴쓰긴했네요. (요즘도 월 150~200정도?)

무리해서 아파트사고 옮겨다니고 했다면 30억 이상은 모았을듯해요.

연말정산기준 1.4억 좀안되는데 2천정도 세금내고 3~4천정도 쓰고 8천정도는 저축해요. (애들 학비는 회사에서 나옴)

외벌이도 영끌이면 가능하고, 맞벌이에 아껴쓰면 살수는 있어요. 실제 동료들중에 산사람도 있고요. (전 쫄보라 못산..)

그리고 회사 동료중에 와이프나 남편이 약사/의사인 사람들이 있는데 강남 아닌곳에 사는 경우는 거의 못본듯해요.

공교육에 여러가지 사교육이 담당하는걸 넣을려니깐 

공교육은 그런거 가르치는게 아니라 인성을 가르쳐야 된다면서 막으셨죠.

그러면서 자기 아이들은 죄다 사교육 돌려버림

그분들을 싫어하지만 따지고 보면

공교육이 사교육부분을 흡수할 필요는 없죠

어디까지나 사회가 미쳐 돌아가는거지 교육 자체는 문제가 없으니....

@지린다미어 공교육에서 모든 걸 가르치던 아무것도 안 가르치던 결과적으로 한정된 자리를 놓고 입시 경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사교육이 내신을 해줄 지 수능을 해줄 지 본고사 준비를 시켜줄 지 차이겠지요. 그래서 전정권에서도 무슨 수시냐 정시냐 따질때 장관이 그딴거 하는 사람이냐고 따지고 싶었습니다... 수시면 부모 인맥으로 자소서 만들어주는 경쟁이 되는거고 정시면 강남 애들도 강제로 수능공부 시키는 정도의 차이겠지요.

그나저나 정치인이 인성 교육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자기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다고 비판하는 건 참 쉽습니다만 저는 뭐 입시제도에도 없는 전형을 만들어서 부정 입학시키는 정치인들부터 처벌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더 부유층들은 입시 제도 안 타고 외국 돌려서 학벌을 얻는다고 알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