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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최근 우리 정부에 KF-21 분담금을 기존 3000억원 외에 추가로 3000억원을 더해, 총 6000억원을 2026년까지 납부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정됐던 인도네시아의 KF-21 개발 분담금은 약 1조7000억원이었고, 이후 약 1조6000억원으로 감액됐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경제 사정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3000억원만 납부한 채 지급을 미뤄 왔다. 이 과정에서 분담금을 팜유와 같은 현물로 내겠다고 하거나, 납부 기한을 연장을 요청하기도 했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226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44640?sid=100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181746?sid=100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9225_36523.html
우리 정부는 수차례 대책 회의를 가졌지만 1조원 가까이 되는 예산이 부족하게 됐는 데도 약 6개월 가까이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주먹구구식 대응이라는 지적을 사고 있다. 결국 내년 KF-21 사업에 편성될 예산 약 1조원을 미리 당겨서 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해당 예산이 개발 외에도 양산에도 쓰일 예산인 터라 관련 재정 압박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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