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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터지고 북한군은 낙동강에서 사실상 괴멸을 당합니다. 그리고 그후부터는 그냥 쭉쭉 밀고 올라갈수 있었죠. 9월 15일 인천상륙 9월 28일 서울 수복 10월 01일에는 38도선 돌파... 10월 17일에는 함흥점령. 10월 19일에는 평양 점령... 그리고 9월 중순부터 중공군은 압록강 일대에 병력을 모으고 있었죠. 그 숫자는 대략 수십만... 당시 미 육군 수뇌부는 전부 일단 청천강과 함흥을 선으로 해서...방어선을 구축해서 중공군을 기다리자고 합니다. 개마고원같은곳은 산악지방으로 미군의 장점인 공군력과 화력을 투사하기 어렵고 일단 군대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이죠.  유일하게 반대하는 인물은 맥아더였죠.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몰려오는 중공군에게 핵찜질을 해서...여차하면 만주도 핵찜질하고... 그러나 그건 미 백악관이 받아들일리 없는 제안이였습니다. 일단 소련도 핵무기를 가지고 있었고... 그런 사생결단식의 전쟁을 할 의사도 없었습니다. 결국 핵투하는 거부당하고 계속 북으로 진격하는 어정쩡한 결정이 내려졌죠. 그리고 결과는 아시다시피.... 그때 미 육군 수뇌부의 제안대로 청천강과 함흥을 선으로 방어선을 구축해서 중공군을 기다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중공군이 방어선에 꼴아박아서 전력이 아작났다면 그때 밀고 올라가도 되는거였고... 뚫지 못한다고 판단해서...대치하는 국면이 만들어졌다면 아마 휴전선은 평양-함흥정도의 선에서 그어졌겠죠. 이랬다면 오늘날까지 북한이 존재하지는 못했을겁니다. 이미 인구비율이 1:6이 차이가 나서... 소련 무너질때 같이 한국에 흡수되거나 했겠죠. 만약 어떻게든 북한이 살아남았다고 해도 별 위협이 되지는 못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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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기습당하고 맥아더한테 바로 경고했는데
개무시하다가 필리핀 탈탙 털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