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응급실가도 자리가 없다고 한다는데14
- 뽐뿌야이리와
- 등록일 2024-10-25 10:46
- 조회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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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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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QQ
어처구니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20년전 의사8만명, 10년전 의사11만명, 지금은 의사14만명 인데
어찌된게 20년전보다 더 뺑뺑이 돌고 응급실 못들어갈까봐 두려워하게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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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세페이
인구 문제도 그렇고, 복잡한거라 문제가 한 둘이 아닐거 같은데... 전 복합적이지 싶고요.
주로 의사측에서 하는 말은, 의사수는 늘고 있는데 법이 자꾸 깐깐하게 하는 것, 그리고 정부에서 적절한 대가를 안주는게 크다고 하는거고 정부측에서는 의사 수가 문제다 다른건 문제 없다 이런는거 같군요. 서로 자기 할 말만 하고 있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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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그랬으면 바로 소송행이니
자기가 감당가능한 1~3명 정도만 받으니까
나머지는 거절하는거죠
즉 리스크 있는 환자를 거절하게된게 큽니다
사실 단순 처치 이상의 수술등 행위가 필요한건 응급실의사의 판단개입율이 0%입니다.
뭔소리냐면 수술은 결국 해당과 전문의가 하는건데 그 전문의가 안받아주면 (or 안받아줄거라 예상되면.. 밤에 전화해서 일일이 확인할수도없고 이런건은 받으라 마라 미리 협의되어있습니다 )
받을수가 없는거예요
근데 의사 페이 구조를 보면 어려운 수술을 많이 성공시키면 명예는 있어도 돈은 안되니까..(건강보험 수가가 그런식이아님..) 기본적으로 no라는게 문제죠 병원에서도 그걸 하라고 성과급을 주진않거든요(몇건이상을 하라는 지침은 있어도 많이하면 이득이 아님..)
@프로렌시아 그니까 그냥 돈이 안되니까 안받는다 그이상 그이하도아니다. 이런거란 얘기죠? 예전에도 이랬었나 싶어서...
@뽐뿌야이리와 돈이 안된다 수준이 아니고 소송 걸리면 적자라는게 의사입장이죠.
예전에는 수술에 실패했다고 의사를 소송한다는 거 자체가 상식밖의 일이었는데 상식이 바뀌었으니까요
의사 선생님 경찰 다 자기업보라면서 기존에 있던 사회적존경같은 비 물질적인 가치를 없애버린건 일반 시민들이죠..
@프로렌시아 일반시민이라고 하기엔, 그냥 사회적 가치가 사라진느낌.... 거기에 맞춰서 의사분들도 변한거겟죠...? 그래서 너무안타까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