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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의 회원이 되고 처음으로 핫게에 가본 지난 번 글에 전 정말 큰 힘을 얻었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8953382
10월 초에 앨범을 발매하려 했었는데 세션을 마치고 나니 또 코러스 욕심이 나더라구요
코러스도 저 혼자서 다 채웠는데 조금만 더 채우면 좋겠단 욕심에 국내 코러스의 1인자라는 효수씨를
모셨습니다.
효수씨는 20대 막 코러스 세션 일을 시작했을때 만나서 작업을 했었는데
그 사이 국내 코러스의 1인자. 그리고 대학교수님이 되셨더군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음악의 최종 조리 과정인 믹싱은 들국화의 멤버였던 고 허성욱님의 동생이자
음반레이블 푸른곰팡이의 수장인 허성혁씨가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런 일들로 10월 초가 아닌 오늘에야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어차피 음악 작업을 다시 시작한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지만 음악을 만드는건 또한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길 원하는 마음도 큽니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두곡을 만들었습니다.
1. 포크록 빠른 템포의 " 바로 지금이다 "
이 곡은 평생을 가족을 위해 또는 무언가를 위해 달려온 우리 세대에게
이제는 잠시 멈추고 내 삶을 살아 보자 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가장 젊은 것도 가장 빛나는 것도 바로 지금이다 라는 메시지입니다.
2. 슬로우 템포 어커스틱 록 느낌의 "걸음을 멈추지 마라"
멈추면 쓰러지는 자전거처럼 계속 걸어야 하고 끝없이 견뎌내야하는 현대인/ 가장 들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특히 이곡 간주의 춘호형님이 연주한 어커스틱 기타 애드립은 정말 멋집니다.
http://mirrorballmusic.co.kr/albums/33%EB%85%84/
이 링크를 들어가시면 멜론 지니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로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타이틀 곡이 아닌 곡은 아직 유튜브에는 없고 멜론 등에만 듣기 가능하네요.
혹시 들어보시고 어느곡이 더 취향에 맞는지 알려주시면 작은 선물이라도 제가 ...쿨럭...
다시 한번 여러분들 댓글이 큰 응원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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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되기로 했습니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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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비슷한 시기라니..
어휴 저 같은 인디는 조용필님 같은 분과는 어차피 거리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