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학폭으로 1800만원 물어주게 생긴 삼촌.jpg91
- 용감한치타
- 등록일 2024-10-20 16:29
- 조회수 3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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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minghou
성인이면 회사 같은 곳에서 때리는 따돌림은 처음부터 있을 수가 없죠.. 갈굼은 당하더라도.. 근데 가끔 그런 일이 나죠? 뉴스에도 나오구요. 그러다 자살하는 사람 많지요. 님은 그럼 자살할건가요? 살인미수가 될건가요? 선택이 어렵죠..? 계획범죄 맞고, 성인이면 살인미수각이라는데 성인이 아니죠? 아마 조카도 자기 미자인 것까지 생각을 했으니까 찍었겠죠 성인이면 회사 걍 때려치면 됙 그게 자율의지인데 학교는 그렇지않죠. 이사가 쉬운 것도 아니고. 전학도 쉽지않죠. 소문도 잘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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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inghou
조카가 왜소했고 약했나보죠 조카가 초4? 그럼 170cm 80kg 나가면 애초에 맞았겠습니까
왜소한데 선빵이 불가능합니다. 칼들 놈이 총든 놈에게 뛰어드는 셈 + 보복 폭력 당하는 셈.
이미 벽돌로 찍겠다는 건 그냥 몇 번 찍겠다는 결심이 아님.. 적어도 제압, 나를 넘보지 못하게, 공포감을 줄만큼의 결과가 나와야만 보복폭행 안 당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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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inghou
저때 가만히 있어서 더 맞냐, 맞서다 더 만만하게 보여서 더 맞냐, 힘으로 이길것인가, (힘으론 못 이기니) 개또라이짓으로 미친놈 소리듣고 아무도 못 건들게 할 것인가 4가지의 선택지가 있죠.
학창시절 때 그냥 왕따도 아니고 맞고 다니는 왕따는 얼마나 그 트라우마가 오래 가는지 안 당해본 사람들은 모릅니다.
칼로 목아지를 찔러도 저는 평생 맞아서 생기는 트라우마보다 낫다고 보구요. 그 트라우마가 단순히 '맞아서 겁남. 무서움'의 트라우마가 아닙니다.
앞으로의 자아 찾는 부분, 적극성,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생각, 가치관, 활발함, 내향적, 미래 꿈을 찾는 부분, 방어적 기질, 말투, 눈치, 일을 풀어가는 자세, 판단력 등 성장에 필요한 모든 인성과 판단과 자아와 사람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게 트라우마 입니다.
인생에 아주 큰 영향을 주게 된단 소립니다. 가방에 벽돌이 있다는건 이미 맞은지 오래됐다는 그리고 벽돌을 들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겠죠
조카는 맞고 다니면서 생기는 겁, 트라우마 대신 (자기도 알겁니다. 벽돌로 깨버리면 얼마나 큰 파장이 있을지.) 힘으로 다이다이 안되니 확실히 찍어누를 수 있는 걸 선택한거죠
제가 20년 전 다녔던 그 당시 서울대 매년 3~5명 배출하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그런 구타식의 따돌림이 있었고 하루는 앰뷸런스가 학교에 와서 무슨 일 났나 생각하던 찰나 고 3 형이 벽돌하고 칼로 사람을 반 죽여놨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기술가정 쌤이 그 칼 맞은 = 학폭가해자 병문안을 갔는데 그 형이 후회는 모르겠지만 벌벌 떨면서 "그럴 줄 몰랐다 앞으로 사람 안 때리겠다" 라고 했다네요.
학폭을 피할방법이 더 큰 폭력이라면 그게 전 맞다고 봅니다.
또 이 댓글에 비추와 반대 의견이 달리겠지만 학창시절 따돌림, 폭력이 매일인 사람이 느끼는 트라우마가 20년간 성장하는데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쓸겁니다.
뭐가 됐든 '폭력은 무조건 나쁜 것' 이라고 빼액하는 사람들 있죠? 말로 될 것 같았음 학교 폭력의 가피해자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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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보보
자존감의 상실? 그걸 찾는게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들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로 경쟁해 나가도 힘든게 사회 생활인데...짐을 몇배로 지고 가게끔 만든다는게 정말 악질의 범죄 행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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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글 보고 눈물이 나네요.
중학교때 학폭피해자입니다.
지금은 극복해서 아무런 타격이 없지만 이겨내기까지
많은 힘듬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두자녀의 가정이고, 만약 우리아이 또한 피해자가
되면 위에 삼촌처럼 이야기하고, 댓글처럼 행동할것입니다.
만약 그걸로 해결안되면 더 큰 선택을 해서라도 아이를
지킬려고 노력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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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______20_BYTE_____9
@루디스카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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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inghou / 성인이면 회사 같은 곳에서 때리는 따돌림은 처음부터 있을 수가 없죠.. 갈굼은 당하더라도.. 근데 가끔 그...
김구라황봉알노숙자 / 매형이 병신인게 어차피 지 자식이고 삼촌이 뭐라고 했건간에 그걸 타인한테 책임지라는것도 진짜 개병신같음....
루디스카 / 이댓글 보고 눈물이 나네요. 중학교때 학폭피해자입니다. 지금은 극복해서 아무런 타격이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