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달러 시대 부동산 투자법5
- 등록일 2024-10-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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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rash
일본 버블 붕괴했을때 집값이 붕괴했냐구요? 제일 비싼 곳이 10프로 이하로 떨어진곳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버블이 미쳤던것도 컸지만..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떨어졌어요. 그래도 비쌌던것도 맞긴합니다. 그런데.. 더 지옥같은건 30년동안 가격이 안올라요. 그냥 내가 실 집이면 30년 끼고 살면 그만입이다. 그런데 정가보다 50프로 더 비싸게 주고 샀는데.. 30년간 집값이 그대로라고 생각해보세요. 버틸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못버티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버블은 그나마 사전에 최대한 억눌러놔서 초단시간 내에 끼지 않아서 버티는거지.. 이제 한계에 거의 왔죠. 한 국가의 사회 자본의 상당수가 부동산에 너무 묶여있으니.. 국가 경제 자체가 망가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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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소리 같은데...
지방 빈집 = 자산 0 폭락 세금 납부 안해서 쪽바리 국고 환수
수도 도쿄 = 자산 일부라도 유지
수도 넣은 사람이 승자는 똑같은 말같은데요 ㅎㅎ 지방은 자산이 아예 삭제했자나요 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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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rash
제가 지방 집값이 덜 떨어졌다는 얘기를 한것도 아닌데.. 왜 지방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지방보다 덜 떨어진다고 승자 패자를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집이든 10년이상 지나면 집값은 어지간하면 잔존가치0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집 값 자체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통상적으로 땅값이 비싼거지.. 집값 자체를 쳐주진 않아요. 그리고 누가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앞서 본문에서도 적었지만 가장 우선해서 봐야할 것은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가 된다는 겁니다. 집값의 반이라도 건진다는 '일본'의 시나리오였지 우리나라의 시나리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일본은 버블이 너무 급격하게 껴서 그걸 받쳐줄 정도로 경제가 성장하지 못해서.. 급격하게 무너져서 망한거고,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성장도 있고 그래서 조금 버틸만 했던거지만.. 그것도 한계에 달해서.. 버틸 수 없는 수준까지 결국 천천히 차올라서 망가지는 레벨까지 간거라서요. 문제는 소득이 받쳐주질 못한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리면.. 부동산에 '투자'개념으로 넣는건 지금은 위험한 일이라는 겁니다. 주가도 고점에서 사서 물리면 답이 없는데.. 부동산이 신고가를 계속 친다고 해서.. 그게 몇배씩 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리스크는 갈수록 커지는거죠. 부동산 가격이 1이라고 가정할때 그때 10배가 되었으면 리스크 대비 훌륭한 투자였을수도 있겠지만.. 10배 기준으로 10프로 오른다고 쳐도 1에서 2 오른만큼의 규모의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겁니다. 그냥 돈이 복사되진 않아요. 그 시장의 성장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규로 계속 돈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게 갈수록 고갈되고 규모에 비해서 쉽지 않으니.. 기울기가 꺽여간다는 겁니다. 못버티면 무너지는 거고.. 지금의 주가와 수익의 괴리가 커질수록.. 그리고 버티기 어려워질수록 급락하는거죠. 주가에 비유해서 설명을 드렸는데 잘 이해하셨길 바랍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기본적으로 부동산에 투입된 자본의 규모가 정도를 넘어서서 결국은 사회가 망가지고 있다는 거 한줄이고, 지금 상태에서 리스크가 너무 큰 도박이니까 '투자'로는 하지 않는게 좋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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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팔면 미국 살 수 있었던 정도가 일본 버블이었는데 우리나라는 그 당시 버블에 비하면 개미 눈물 수준도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