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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4mm정도 되보이는 점인가싶어 알아보다가 흑색종이라는 피부암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ㅎㄷㄷ 해서 우선 대형병원은 못가서 동네 피부과의원부터 알아봐서 두어곳 물어보고 한곳은 점같아보이는데
레이저할래? 흠.. 그래서 고민하다가 나왔고 다른곳 가니 ABCDE기본전단 다 필요없고 조직검사만 단순히
얘기해서 저는 걱정되서 생검하고 다른곳도 있냐 봐달라하니 시간없대서 그냥 아주 살짝 생검해간거 같아요
기왕 생걱하는거 면적을 좀 넓게 최대한 병변? 다 해달라고 했는데 뭐든 그냥 의사말대로 다른 환자 더 받겠다는 뉘앙스
아무튼 기대하면 안되는곳을 갔는지 모르겠지만 5만원돈 내고 조직검사 의뢰한 상태라는데
생검 직 후 생검된걸 보지도, 어느병원에 보낼건지도, 아무런 설명 피드백 없이
그냥 일주일 이후에 결과 나온다고만(주말끼면 9~10일 후)하기에, 멍~ 하니 더 못물어보고
또는 의미없어 그냥 결재하고 나왔습니다. 이지덤+씬인가 한장에 5천원.. 항생제 처방약도 사서 집에왔는데
아마도 많이 불편한 일주일 이상이 될거 같습니다.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데 뭐든 피곤해지고
집중도 의욕도 사라지네요. 흑색종이면 특히 두피쪽은 심각해서 빨리 제거해야할거라고 이것저것 검색해봤거든요.
모쪼록 별거 아니었던 결과로 결론 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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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라도 줬을텐데 환자가 원하니 해준 늬앙스네요.
이런건 아무리 눈으로 봐도 모르는거라며 조직검사 합시다 하며 곧바로 진행되었어서 고민할 시간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