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유행이 끝나는 시점 (뇌피셜)1
- 오함마의현인
- 등록일 2024-10-08 15:30
- 조회수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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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채울 수 없는 만족의 그릇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떠한 쾌락과 재미도 끊임없이 갈구하는 건 마약 말고는 불가능하니까요. 그러니 소재만 바뀌고 '모임' 이라는 본질을 그대로 유지 하는 사람들이 종목을 바꿔가며 동호회 활동을 지속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어떤 사람은 더 탐독해서 깊이를 더 해가는데 그 게 일부 사람들에게만 한정되니 자연스러운 이탈자는 나오기 마련이죠. '혐오'가 이탈의 사유가 된다면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같은 취미를 향유하는 군상은 그 군상 밖의 사람들의 혐오를 즐기는 선민의 지경에 다다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