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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초지총 다 설명하기엔 너무 깁니다
어릴 때 외갓집이 엄청난 부자였는데 그걸 외할아버지 때문에 다 날라갔습니다
잘못된 보증 덕분 인데 어쨋든 내용은 복잡합니다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외삼촌이랑 같이 사시는데
어릴 때 집안 잘 살때도 다 대학교 갔는데 혼자만 안 갔습니다
어머니 말로는 경끼를 그렇게 자주 일으키고 그래서
안 갔다 그랬나? 뭐 그렇게 들었습니다
결혼 했다 이혼했고 부인은 재혼했다고 들었고요
개백수인데 무슨 50년도 더된 저희 지역 비행장 땅
예전에 외갓집 소유 였는데 나라에서 비행장 만든다고
강탈해 갔다고 합니다
근데 그걸 이제와서 어떻게 보상 받겠다면서 다 들쑤시고 다니고
언제 택시기사 한테 거기 일부는 조금은 보상 받았다고 듣는 바람에
들쑤시고 다녀서 친척 누가 보상 받은 것 같다고 알아내긴 했는데
당연히 50년도 더된 이후라 친척은 죽었을 께 뻔하고
그 자식들한테 얘기해 봤자 뭐 아나요?
저런 걸로 난리 피우고 있고 예전에 친척분 누가 돈 빌려갔다는데
안 갚았다고 그걸로 한동안 엄청 난리피웠었구요
친척분은 자긴 절대 빌려간 적 없다고 하는데 외삼촌이 우겨대니...
또 부모님 동창분이 치과하는데 어릴때 친하게 지냈고
외삼촌도 잘 어울리고 놀고 그랬다는데 거기서 임플란트 하다가
무슨 3차 신경통이 발생했다고 하면서 돈 뜯어내려고 하고 있고
당연히 원장은 아니라고 그러는데 외삼촌은 의료사고라 그러고...
정형외과 가봐도 그게 치료가 안 된다고 들었던 모양인데
전에는 거의 밤 10시 넘어서 전화해서 급히 어머니랑 간적도 있습니다
근데 오늘 갑자기 외할머니가 자기 할머니 xxx로 보였다면서
마귀로 보였다면서 혁대로 목 졸라서 죽이려고 했는데
살려고 발버둥을 쳤다고 하면서 와 미친...
평소에는 외할머니가 이러고 살바엔 그냥 죽어야지 이런 소리를
많이 하셨으면서 막상 자기가 혁대로 목 조르니 살려고 했다면서....
어머니 예전에 암 수술도 하시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되는데
외삼촌 문제로 몇년 째 스트레스 받습니다
며칠 전에도 무슨 파인애플 통조림 준 거 저흰 잘 먹었는데
외삼촌은 바닥에 녹이 슬고 생선 썪은 냄새가 낫다고
그걸 무슨 밤 11시 되서 2번씩 전화나 하질 않나...
어머니는 무슨 급한일 생겼나 해서 받았는데 저런 내용 쩝...
어머니 말로는 어디 정신병원에 가두고 싶다고 하지만
요즘 그런 건 당연히 안 되는 것 같고...
어디 누가 한번 줘 패면 좀 가많이 있을 거 같은데
언제는 저희 어머니하고 이모 갔을 때 칼도 든적 있다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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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안 살면 손절이죠 뭐
외할머니가 할머니 장xx로 보였다면서
자기가 혁대로 목을 졸라 죽이려고 시도했다고
외할머니가 발버둥 챠서 그만뒀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ㄷㄷ
어머니도 완전 미친 거 아니냐면서 다른 이모한테
전화도 하고 당장 내일 일 끝나고 바로 외갓집 가야할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