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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화 받는 소리)
"여보세요? OO반점이죠?"
종업원: "네, OO반점입니다. 주문 도와드릴까요?"
나: "네, 짜장면 두 그릇이랑... 어, 잠깐만요. 아니, 하나는 짬뽕으로 바꿔주세요."
종업원: "네, 짜장면 두 그릇이요?"
나: "아니요,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요."
종업원: "네, 짜장면 하나, 짬뽕 두 개요?"
나: "아니, 아니요!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요."
종업원: "아, 네!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 탕수육도 추가하실 건가요?"
나: "네, 탕수육 작은 거 하나 추가할게요."
종업원: "탕수육 작은 거 하나 추가해서, 짬뽕 두 그릇에 탕수육이요?"
나: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 탕수육 작은 거 하나요!"
종업원: "아, 네! 그럼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 탕수육 작은 거로 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주소는 어떻게 되세요?"
나: "3동 302호요."
종업원: "네?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나: "3동 302호요."
종업원: "아, 3동... 203호요?"
나: "아니요! 3동! 삼이요, 삼! 302호!"
종업원: "아, 3동 302호요! 네, 알겠습니다."
나: "네... 혹시 현금 결제 되나요? 거스름돈 좀 챙겨와 주세요."
종업원: "아... 저희가 현금 결제가 안 되고, 카드만 됩니다."
나: "아, 현금 안 돼요? 그럼 다음에 주문할게요."
종업원: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띠리링 다음전화가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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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한 배달원은 한곳밖에 나갔는데 오질라게 안오고
오자마자 주문서 확인안하고 밖에서 담배피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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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상황이 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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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할수 있는 이유도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