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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전 교육감의 패인은 도덕성 논란과 보수진영의 공격, 진보진영 내 비판적 여론과 본선 경쟁력 우려, 추진위원 1인2표제 투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육감 후보직을 사퇴하라는 목소리는 오히려 진보진영에서 더 크게 나왔다. 사실상 그는 사면초가에 몰렸고 경선을 통과해 단일후보로 선출되는 것 만이 유일한 탈출구 였다. 하지만 경선 룰에 포함된 추진위원 1인2표제가 결정적으로 발목을 잡았다.
1인2표제는 곽 전교육감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진영에서 제시한 방식이다. 추진위원 한사람이 두명의 후보에게 투표할수 있게 함으로써 조직력을 가진 후보가 경선에서 유리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됐다.
당초 곽 전교육감 측은 여론조사 100%로 단일후보 선출을 주장했으나 결국 1인 2표제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 결과 각 후보 진영 추진위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하고 나머지 한표는 라이벌 후보 견제용으로 사용하면서 곽 전교육감이 치명타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곽 전 교육감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게 1인2표제는 ‘신의 한수’인 셈이다.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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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날아간게 잘된거임 곽노현 나왔으면 진보가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