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몽골편 보는데 어마어마 하네요35
- 묻고더블로가!
- 등록일 2024-09-22 12:14
- 조회수 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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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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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youverymuch
칭 칭 칭 기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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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이덴탈
징기스칸의 전략은 자신에게 항복하는 나라에는 자비를 베풀고 저항하는 나라에는 처절한 응징을 함. 그래서 두려움을 심어줌으로 다른 나라들도 항복하게 유도함. 싸우지 읺고 정복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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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힘들다
원래 유목민의 전쟁이 부족간 정벌 하면 마차의 바퀴보다 작은 남자 아이만 살려뒀다고 해요.. 여자는 노예 재산 남자는 지금으로 따지면 8살 그정도까지만 살려두고 그것도 마차바퀴보다 크면 죽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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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탑테스형
그때 우리가 운이 참 좋았던게.. 당시 태자였던 원종이 강화회담을 위해 몽케칸을 찾아 중국으로 갔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고 몽케의 두 동생인 쿠빌라이와 아리크부케간 칸위 쟁탈전이 한창이었습니다. 쿠틸라이(부족장회의)에서는 막내인 아리크부케를 칸으로 추대했지만 막강한 군사력을 지닌 쿠빌라이가 반발하며 쿠데타를 일으키죠. 이런 상황 속에 어찌된 영문인지 원종은 쿠빌라이를 찾아가고, 쿠빌라이는 수당을 이긴 고구려의 후예가 날 찾아왔으니 천명은 자기것이라 반기며 고려의 풍속과 역사는 바꾸지 말라는 이른바 불개토풍, 세조구제라는 파격적인 내용을 보장합니다. 쿠빌라이가 결국 칸에 오르면서 원나라 건국까지 이어지죠. 원종은 여기에 한술 더 떠 자신의 아들(충렬왕)을 쿠빌라이의 딸과 혼인시킵니다. 고려왕실은 몽골 제국 내에서도 상당한 지위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훗날 홍건적이 고려를 침략해온 이유도 고려와 원은 한패라는 인식을 한족들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원간섭기에 원이나 고려 신하들이 고려를 행정구역으로 편입시키려하는 입성책동 파동일 때도 고려가 내세웠던게 세조구제입니다. 만약 원종이 쿠빌라이를 찾아가지 않았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허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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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죽이고 지나가는 거였음.
유럽인들이 몽골족 트라우마 생긴게 이해가 됨.
그러니깐요 미래의 싹도 다잘랐다고 ㅠ
그 나라 장기들도 흡수 잘 하고요.
금나라 칠 때는 금나라에서 항복한 군대를 잘 써먹었고,
남송 칠 때는 몽골군, 고려군, 금나라군, 남만 연합군 만들어 남송 공략했던 것이 압권이었죠.
궁기병 전술만 탁월했던 군사들이 금나라 연경 함락 때는 큰 공성병기까지 운용하기 시작하고,
남송 칠 때는 금나라인들로 수군 조직해서 장강에 있던 남송의 대함대를 격파해버립니다.
전성기 기준으로는 전투에는 도가 튼 인물들이었죠.
남송은 가장 늦게 항복한 까닭에 남만 취급을 받으면서, 원나라에서 차별받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