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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번여름이 특별히 덥지 않다고 느꼈는지 오늘 확실히 알았네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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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18 20:14
조회수 1071

그냥 우리집이 시원한거였습니다.

명절에 친척집 순회하면서

분명 기온이 비슷한데 다른집에 가면 확연히 덥네요

집에서는 에어컨 안켜도 선풍기만으로 버틸만했는데

친척집에 가면 에어컨 안켜면 버티기 힘들정도여서 뭔가 이상하다했는데

오늘 집에와서 느낀점은 기온은 어제보다 올랐는데 오늘 이상할정도로 별로 안덥다는거

지금 사는 집이 약간 응달이고 굉장히 통풍이 좋아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한거였습니다

대신 겨울에 춥지만

추우면 뭐 옷더입으면 되는거고

직장에서는 에어컨 빠방하게 틀어놓고 있고

이동은 자차로 하고

집은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그래서 여름이 버틸만했네요

괜히 뽐뿌에 여름 생각보다 버틸만하다고 글 썼다가 시원무새 소리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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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강원도이신가요??

2024-09-1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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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입니다.

2024-09-1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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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가가 딱 산 중턱에 지은 대단위 아파트인데

앞에 테라스랑 반대편 창문 다 열어놓으면 통풍이 장난 아녔습져.

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에 에어컨이 필요가 없었는디.

반대로 겨울 가스비는 아무리 아끼고 아껴도 다른집 1.5배더군요.

2024-09-1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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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뽐뿌

부럽습니다 ㅜㅜ

무더위를 보낸

서해안 바닷가 시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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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부산이면 시원할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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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부산도 엄청났죠.

물론 중부권은 작살난게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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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빠르다

북향이신가 보네요

게다가 산 근처에 사시나 보네요

2024-09-1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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