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가 어려운 어르신들..jpg132
- 덥다대나무
- 등록일 2024-09-18 16:06
- 조회수 39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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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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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러버러
저란사람들은 몰라서.그런게 아니고 그냥 그런사람들입니다.
나이많은분들중 꽁짜로 줘라 라고 하면직원이 돈내야한다고 하면 몰랐다고 이번만꽁짜로 해달라거 레파토리 입니다
그리고 햄버거나 샌드위치는 워낙 옵션이 다양해서 키오스크 짜기짜증나는데
터치한번으로 쉽게해놔도 할줄모른다고 하는사람 많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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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gdfigjd
아이고 어르신들이랑 안 살아 보셨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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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star
@얼러버러 본문의 속 터지는 알바생이 요기잉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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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살자
@얼러버러 이렇게 꽉 막혀서는... 첫째로. 평균작인 어르신들이 누구에게 기계 사용밥을 배웁니까? 둘째로. 지금 제가 가르쳐 주시는 어르신들도 1주일 지나면 죄송하다며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또 물어봐요. 이분들이 히루한번씩 키오스크를 이용하겠습니까? 1주일이 아니라 한달에 한번 사용하시는 어르신들도 대부분이실텐데.. 한번 배운게 쭈욱 기억 날거라 생각하는거에요? 역지사지.. 어려운거 아닙니다. 본인이 가르친다고 배우신 분들이 100% 이해하고 다 기억한다 생각지 마세요. 이렇게 말해도 또 모르겠죠? 그럼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것 깉습니다. 쓸데없는 오지랖 부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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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러버러
@밝게살자 설치하고 알려주는 업자니까요
기본적으로 노인분들이 써도 쉽게 진행합니다.
햄버거 처럼 기타 추가 옵션은 절대 넣지 말라고 하고 주문시 메뉴만 터치하고 걀제하게
옵션은 절대 안넣고 바로 카드결제로 가게 합니다.
영문요? 안씁니다 테이크아웃 이라고써야한다는거 포장박으라하고
사진넣을때 메뉴명 길거나 폰트 작아서 안보인다고
사진에 메뉴명과 핫인지 아이스인지 색까지 넣어서 대문짝만하게 넣어주구요
업주분들이 환갑넘으신분들도 많은데
항상 듣는말이 포스 어렵다 키오스크 어렵다 인데
딱눈감고 1주일만 물어보고 하시라 하면 3~4일이면 궁금한 전화도 안오고 저만큼 다룹니다.
그런데 3년이 넘도록 마감도 못하고 계속 전화오는 분 딱한분 계시네요
매번 알려주고 하지만 절대 적어 놓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울의지가 없고 물어볼생각도 잘안합니다.
급하게 필요할때묻지 다시 원상복귀 되죠. 지능이나 연령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가 크다 봅니다.
여기에 나오는 불편함이나 문제점 현업에 다 반영해서 하는데
문제가 생기는분들 공통점은
항상 어려워 복잡해 라며 터치한번을 안해 봅니다.
50대에서도 발생하고 70대에서도 나옵니다.
이게 과연 연령의 문제인가?! 글쎄요
저는 님보다 고령의 업주와 손님들 마주하는데
제가 설치한쪽에서 연령고려해서 불가능하네는 단한번없었습니다.
업주건 손님이건 나이층 고려해서 최고의 성능 낼수있게 해주는데
연령때문에 불가능하다 생각한적도 없고 포기한적도 없습니다.
님보다 더 다양한 고연령층 상대하는 사람이라 말하는 겁니다.
덧 붙이자면 국내 사찰에 있는 매점 카페에 키오스크 설치했는데
거기 업주님이 70이고 오시는분연령대 대부분환갑넘습니다.
님이 말하는 케이스 거의 안나옵니다.
나오더라도 경우는 그냥 포스에서 받아 주라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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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nt
어떤 키오스크는 메뉴가 영어로 되어있기도 하고 어르신들 중에 영어 못 읽으시는 분도 많음.
그게 죄가 아닌데 마치 죄지은 사람마냥 그냥 미안하다며 포기하고 가시는 분도 봤음. 도와드릴까요 여쭤봐도 아니에요 괜찮아요~ 미안합니다. 하시며 가시는 어르신 본 뒤로는 암 말도 없이 어르신들은 기다림.
그분들의 옛날 언어였던 한자로만 키오스크가 써있었다면 나라면 주문할 수 있었을까 하면서 앞에 계신 분들이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면 짜증이 바로 사라짐.
그 몇 분 더 기다린다고 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잘못되거나 잘 되거나 하지 않기에 그 몇 분의 타인을 위한 기다림이 가끔은 내 마음을 살짝 기분 좋게 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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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면 원래 새로운거 배우기 힘들고
배우면된다 본인들도 나중에나이먹으면 저래요 그리고 저게 직관적이지 않고 만든눔 위주로 만들어서 입니다 반응속도도 등신이구요
개발자들하고 일해보면 알수잇죠 왜이렇게만들어요?하고 물어보면 그게쳐맞다고 나는완벽하다 이지럴 이것점 수정해주세요 한세월 만든사람도 소비자중심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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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시간되세요
지금 30대 30년후 새로운 문물에 지금의 노인처럼 되겠죠...
지금 60대면 이한열열사 세대인데... 당시엔 똑똑한 지식인이였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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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치느님
어떤 개발자랑 일을 하는진 모르겠으나 그냥 봤을땐 지극히 본인생각. 소비자 중심으로 하려고 ux디자이너가 따로 있는거고, 외부에서 보기엔 간단해 보여도 내부에선 이걸 여러군대서 가져다쓰고 있는거면 고려하고 테스트해야하는게 한둘이 아님. 게다가 개발자가 개발외 잔업하는 회사도 꽤많으니 시간이 걸릴수밖에. 나는 완벽하다가 아니라 요청자가 내부 시스템은 고려하지도 않고 해줘 하고 생떼를 쓰니 싸움이 나는것. 개발자랑 잘 대화하려면 요청자도 자기 요구사헝을 명확하게 해야하고 지속적으로 대화를 해야 프로그램이 제대로 나옴. 개발자도 일하기 수월한 요청자가 있고 말만하면 빡치는 요청자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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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chCoffee
물론 독불장군같은 분들이 많은건 인정합니다만 무슨 개발자가 신인가요.. 있는 것에서 크게 고치는 건 힘듭니다 아예 새롭게 만드는거나 마찬가지인 경우인데도 대수롭지않게 툭툭 요구해대면 환장합니다
왜이렇게만들어요? 아니죠 정확한 동작이 요구사항, 개발안에 들어있었으면 그대로 만들어졌을겁니다 그걸 어물쩍 퉁쳐놓으니까 생각대로 안된거죠
트렌드에 따라가야한다거나하는 어쩔수없는 개편이면 모를까 자꾸자꾸 바꿔달라고하는건 초기컨셉설계부터가 엉망인건데 같은항목으로 계속 지시해야하는사람이 부끄러워해야죠 기술적인것 외의 컨셉변경은 왜 개발자들 탓을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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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리야 / 맥도날드 키오스크는 진짜 쓰레기 of 쓰레기 입니다. 바코드 인식도 제대로 안되고 메뉴 고르고 넘어갈때 ...
얼러버러 / 저란사람들은 몰라서.그런게 아니고 그냥 그런사람들입니다. 나이많은분들중 꽁짜로 줘라 라고 하면직...
eyes214 / 그게 도와달라는 것도 한 두번이지요. 키오스크 접근 방향을 개선해야지 결제액 올리기 위한 미끼 메뉴만 ...
h1zz / 나이먹으면 원래 새로운거 배우기 힘들고 배우면된다 본인들도 나중에나이먹으면 저래요 그리고 저게 직관적...
eyes214 / 네 이런게 겉멋이 아닌 사용자를 위한 UI죠.
얼러버러 / 어르신들 상대하는데요 찬찬히 하면 대부분 합니다 나 이거 못해 어려워 못해 하는 분들은 죽었다...
instint / 어떤 키오스크는 메뉴가 영어로 되어있기도 하고 어르신들 중에 영어 못 읽으시는 분도 많음. 그게 죄가...